ZUBIN MEHTA: GOOD THOUGHTS, GOOD WORDS, GOOD DEEDS (한글자막)

아티스트 : 주빈 메타(지휘자), 토마스 크바스토프(베이스바리톤),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베티나 에르하르트(연출)
앨범번호 : 109439
바코드 : 4058407094395
발매일 : 2021-07-08
장르 : 클래식

전설적 지휘자 시리즈
주빈 메타 다큐멘터리: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 [한글자막]

명품 다큐! 주빈 메타가 음악인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가 된 비결
‘쓰리 테너 콘서트’ 등 빅 콘서트마다 가장 자주 보는 지휘자가 주빈 메타(1936-)란 것은 음악계에서 획득한 두터운 신망의 증거다. 지휘자의 갑작스런 와병이나 타계로 유명 오케스트라의 순회 콘서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타로 가장 인기 높은 이도 메타다. 예정된 프로그램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은 물론 원래 지휘자의 특성까지 재현해내는 음악성 덕분이다. 인도 봄베이 출신 이방인이 세계 지휘계의 중심에 우뚝 선 비결은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이라는 파르시(인도에 정착한 페르시아의 후손)의 가르침을 삶과 예술 활동에서 실천한 메타의 인격 덕분임을 확인시켜주는 다큐다. 보너스로 토마스 크바스토프가 베이스바리톤으로 마지막 녹음이었던 2010년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실황이 메타 지휘로 제공된다.

[보조자료]

- 메타는 인도의 파르시(조로아스터교를 믿는 페르시아 출신 이주민)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친이 음악가인 점도 그의 진로에 영향을 미쳤겠는데, 인도 출신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빈 음악원에서 명교수 한스 스바로프스키를 사사하고 25세 이전에 이미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이후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등 최고의 포스트를 섭렵했다.

- 이 필름은 필름메이커 베티나 에르하르트가 수개월 동안 메타의 이스라엘, 인도, 이탈리아, 독일에서의 지휘, 강연 일정을 쫓아다니며 기록한 마에스트로의 진면목을 담고 있다. 조국인 인도에서 있었던 80회 기념 콘서트도 여기에 포함된다. 언제 어디서든지 좋은 생각과 말, 행동을 잃지 않을 뿐 아니라 늘 웃음과 유머로 무장한 메타로부터 위대한 지휘자이기 이전에 존경하고 사랑할만한 인간상을 발견하게 된다. 주빈 메타의 두 번째 아내이자 한때 글래머 스타로 유명했던 미국 배우 낸시 코박의 현재 모습도 만날 수 있다.

- 메타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교향악부터 오페라까지, 독일 음악부터 러시아 음악까지 장르와 스타일을 가리지 않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말러 또한 메타가 자주 연주하는 작곡가인데, 2010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연주한 가곡집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가 보너스로 제공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입덧 방지제의 부작용으로 팔과 다리가 발육하지 못하는 선천적 기형을 딛고 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으로 우뚝 선 토마스 크바스토프가 독창자로 나섰다. 그는 이 공연 이후 클래식 가수로는 더 이상 힘들겠다며 지휘자로 변신했고, 노래는 재즈로 전환했다. 따라서 성악가로 크바스토프를 만나는 마지막 필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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