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BARENBOIM IN BUENOS AIRES - THE BRAHMS SYMPHONIES (2DVD)

아티스트 : 다니엘 바렌보임(지휘),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앨범번호 : 109447
바코드 : 4058407094470
발매일 : 2021-12-10
장르 : 클래식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키르치네르 문화센터 실황
브람스, 교향곡 전곡

바렌보임이 고향의 새 공연장에서 펼쳐낸 최고 수준의 브람스 교향곡 사이클
다방면의 천재 음악가 다니엘 바렌보임에게 평생의 가장 중요한 지휘 포스트는 베를린의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 음악감독일 것이다. 1992년 임기를 시작하여 30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토록 장기재임이 가능했던 것은 오페라 감독으로서 보여준 성과 외에도 이 극장에 속한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수준을 베를린 필에 육박하는 교향악단으로 끌어올린 데 있다. 바렌보임이 이 악단을 이끌고 고향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찾아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연주했다. 옛 중앙우체국 건물에 위치한 새 공연장 키르치네르 문화센터는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 공연장이지만 음향도 출중해 독일 정통 사운드를 잘 울려준다. 최고수준의 연주인데다가 교향곡 1-2번에서는 한국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악장을 맡았다.

[보조자료]

- 베를린 슈타츠오퍼와 그 오케스트라인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음악감독이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청년 음악가들의 오케스트라인 웨스트-이스트 디반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다니엘 바렌보임은 피아노와 지휘 양쪽 모두 최고의 천재성을 발휘한 음악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음악감독을 워낙 오래 맡고 있기에 동 악단의 이사회에서도 바렌보임의 교체가 논의되곤 하지만 워낙 베를린 음악 팬들의 지지가 확고한 바람에 계약이 계속 연장되어 왔다. 바렌보임은 슈타츠카펠레 베를린과 경쟁관계인 베를린 필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자주 지휘하는 것은 물론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중요한 콘서트는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갖기도 한다.

-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의 하나다. 1570년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의 궁정악단으로 창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18년까지는 프로이센의 궁정악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카라얀이 젊은 시절 1941년부터 4년간 이 악단의 음악감독이었고, 독일 분단 후에는 동베를린에 속한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악단으로서 역할이 증가되었음에도 요제프 카일베르트, 에리히 클라이버, 프란츠 콘비취니, 오크마르 주이트너 등 유명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아 심포니 오케스트라로서 동 악단의 위상을 지켜냈다. 바렌보임은 주이트너의 후임이다.

- 아르헨티나는 20세기 초에는 가장 부유한 나라의 하나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콜론 극장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오페라하우스의 하나였다. 하지만 탱고의 본산 정도로 기억되는 것에 만족할 수 없었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중앙우체국으로 사용된 거대한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오케스트라 공연장을 만들었다. 이것이 2015년 개관한 키르치네르 문화센터다. 세계에서 세 번째 혹은 네 번째로 큰 클래식 공연장이자 장대한 사운드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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