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ARTHAUS

[BD]PERGOLESI: LA FRATE 'NNAMORATA [한글자막]

아티스트 : 니콜라 알라이모(마르카니엘로)/ 엘레나 벨피오레(아스카니오)/ 프트리치아 비치레(네나)/ 유르기타 아다모니테(니나) 외/ 파비오 비욘디/ 에우로파 갈란테
앨범번호 : 108066
바코드 : 807280806694
발매일 : 2013-05-07
장르 : 클래식

젊은 작곡가 페르골레지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유쾌 발랄한 오페라
페르골레지는 불과 26세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가 오페라 발전사에 끼친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다. 그는 걸출한 오페라 세리아들도 몇 편 완성했었지만, 자신의 음악적 재능이 가장 극명하게 발휘되었던 분야는 바로 오페라 부파와 같은 희극적인 내용의 무대극이었다. 페르골레지의 첫 오페라였던 오페라 세리아 <라 살루스티아>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그 직후에 완성되었던 그의 첫 오페라 부파 <사랑에 빠진 오빠>는 1732년 9월 27일 나폴리에서 초연된 직후부터 대중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이듬해 가을 지진으로 오페라 극장이 문을 닫을 때까지 장기 공연될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했던 그의 출세작이었다. 

본 영상물은 2011년 작곡가의 고향 예지의 테아트로 페르골레지에서 펼쳐졌었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이다. 파비오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가 만들어내는 명쾌 발랄한 사운드가 작곡가의 음악적 매력을 한껏 북돋우는 가운데, 연출가 윌리 란딘은 현대의 시트콤과 같은 유쾌하고도 세련된 분위기로 이 작품을 재해석하였다. 

[보조자료]
-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지는 1710년 이탈리아반도의 중동부에 위치한 예지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고향에서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이후 나폴리로 건너가 포베리 데 제주 크리스토 음악원에서 본격적인 음악교육을 받았다. 학창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과시했던 그는 자신의 첫 오페라인 <라 살루스티아>를 1732년에 산 바르톨로메오 극장에서 초연하지만 이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그리 신통치 못했다. 하지만 희극 <사랑에 빠진 오빠>, <명예로운 포로>, <하녀에서 마님으로> 등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면서, 당대 최고의 인기작곡가로 등극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1736년 불과 2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오페라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마르카니엘로는 나폴리의 부유한 노인. 그에게는 친자인 돈 피에트로와 출신을 모르는 양아들 아스카니오가 있다. 그는 돈 카를로 집안과의 복잡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데 자신은 돈 카를로의 조카 자매 중 언니인 니나와 결혼하고 아들 돈 피에트로는 동생인 네나와 결혼시킨다는 것이다. 그 반대급부로 자기 딸인 루크레지아는 돈 카를로에게 시집보낸다는 조건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큰 문제가 있다. 니나, 네나, 루크레지아 할 것 없이 모두 아스카니오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아스카니오 또한 세 여인을 모두 사랑하지만 루크레지아에 대해서는 자신의 양부의 딸이라 애정표시를 삼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결투가 벌어지고 부상당한 아스카니오의 팔을 치료하다가 그가 실종되었던 자매의 오빠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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