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ARTHAUS

[BD]WINTER: DAS LABYRINTH [한글자막]

아티스트 : 말린 하르텔리우스(파미나)/ 마이클 섀이드(타미노)/ 크리스토프 피셰저(자라스트로)/ 율리아 노비코바 (밤의 여왕)/ 토마스 타츨(파파게노) 외/ 이버 볼튼/ 모차르테움오케스터
앨범번호 : 108076
바코드 : 807280807691
발매일 : 2013-04-02
장르 : 클래식

<마술피리>의 그 다음 이야기를 담은 피터 폰 빈터의 유쾌한 징슈필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당대부터 지금까지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오페라의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 유명한 오페라의 2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그리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대본작가 엠마누엘 쉬카네더는 <마술피리>의 2부에 해당하는 리브레토 또한 만들었다. 이는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지 7년 뒤인 1798년에 독일 작곡가 페터 폰 빈터의 손에 의해 오페라로 완성되었다. 바로 그 작품이 <미궁 또는 4원소들과의 다툼>(Das Labyrinth oder Der Kampf mit den Elementen)이다. 타미노, 파미나, 밤의 여왕, 자라스트로, 파파게노와 같은 <마술피리>의 등장인물들이 고스란히 등장하며, 파파게노의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악역인 티페우스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빈터의 음악 또한 <마술피리>를 충실히 답습하고 있다. 

본 영상은 201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마이클 섀이드, 말린 하르텔리우스와 같은 정상급 모차르트 가수들의 열연과 알렉산드라 리트케의 동화와 같은 무대가 이 작품의 매력을 만끽하게 만든다.

[보조자료]
- 작곡가 페터 폰 빈터는 모차르트보다 2년 먼저인 1754년 독일 만하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빼어난 바이올린 실력을 발휘했던 그는 당시 '장군들의 군대'라 불리던 만하임 궁정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뮌헨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오페라와 발레 같은 무대 작품들 위주로 다수의 작품을 완성했었다. 그는 1798년에 <마술피리>의 대본작가인 엠마누엘 쉬카네더의 리브레토를 토대로 두 편의 오페라를 완성하였는데, <바빌론의 피라미드>와 <미궁>이 바로 그 작품들이다. 특히 후자는 내용적으로 <마술피리>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미궁>은 1798년 6월 12일 빈에서 초연되었는데, <마술피리> 때와 마찬가지로 대본작가인 쉬카네더가 파파게노로, 모차르트의 처형인 요제파 호퍼-마이어가 밤의 여왕으로 초연무대에 출연하였다. 

- 오페라의 내용은 <마술피리>와 그대로 이어진다. 타미노와 파미나는 4원소 중에서 불과 물의 시험을 통과했지만, 아직 나머지 두 원소(공기, 흙)의 시험은 남아있는 상태다. 타미노와 파미나는 자라스트로의 축복 아래서 결혼을 앞두지만, 딸을 되찾고자 하는 밤의 여왕의 야망은 여전히 꺾이지 않았다. 그녀는 파포스의 군주인 티페우스의 도움을 받아서 파미나를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한 편 파파게나에게 흑심을 품은 모노스타토스는 미인계를 사용해서 파파게노의 마음을 홀리려고 애쓴다. 그 와중에 파파게노는 자신의 부모와 형제들을 만나고, 파미나를 구출해달라는 타미노의 부탁을 받게 된다. 파파게노는 구름을 타고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서 하늘을 날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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