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BELAIR

VERDI: FALSTAFF - TEATRO REAL, 2019 [한글자막]

아티스트 : 다니엘레 루스티오니(지휘), 테아트로 레알 오케스트라·합창단, 로베르토 드 칸디아(팔스타프), 시몬느 피아촐라(포드), 마이테 뷰몬트(메그 페이지), 로랑 펠리(연출) 
앨범번호 : BAC177
바코드 : 3760115301771
발매일 : 2020-03-31
장르 : 클래식

2019 테아트로 레알 -
베르디 ‘팔스타프’ [한글자막]

오페라를 책임질 차세대 지휘자의 베르디 요리
베르디(1813~1901)의 오페라 27편 중 유일한 희극인 ‘팔스타프’는 몰락한 귀족이자 주정뱅이 팔스타프가 유부녀 알리체 포드와 메그 페이지에게 수작을 걸다 마을사람들에게 망신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2019년 4월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 실황으로 타이틀롤의 로베르토 드 칸디아가 맡았다. 파리를 점령한 희극 연출의 대가 로랑 펠리는 역사 속 술주정뱅이를 옆집의 아저씨로 그려내며 현대적 감각과 현실감을 부여했다. 
지휘자 다니엘레 루스티오니(1983~)의 존재감도 뚜렷한 프로덕션이다. 리옹 국립오페라 수석지휘자, 우스터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으로 무섭게 커리어를 쌓고 있다. ‘팔스타프’는 그런 그의 역작 중 하나. 중창의 복잡한 화성들도 세련되고 차분하게 정제해가는 솜씨가 놀랍다. 해설지(영,불어)에 트랙, 시놉시스, 프로덕션 소개가 수록. 

[보조자료]

베르디(1813~1901)는 셰익스피어 원작을 토대로 ‘맥베스’와 ‘오델로’, ‘팔스타프’를 남겼다. 1893년 초연된 ‘팔스타프’는 베르디 인생이 투영된 최후의 작품. 27편 중 유일한 희극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몰락한 귀족이자 주정뱅이 뚱보인 팔스타프가 두 명의 유부녀 알리체 포드와 메그 페이지에게 연애편지를 보내 수작을 걸다 마을사람들에게 망신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영상물은 2019년 4월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 실황이다. 최근 유럽오페라의 훌륭한 성악가들은 테아트로 레알로 몰린다는 말이 있을 만큼 로베르토 드 칸디아(팔스타프), 시몬느 피아촐라(포드), 마이테 뷰몬트(메그 페이지) 등 캐스팅이 훌륭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존재는 연출가 로랑 펠리와 지휘자 다니엘레 루스티오니이다. 프랑스 연출가 로랑 펠리(1962~)는 1990년대 후반부터 프랑스 오페라사를 빛내고 있다. 2010년대 중반에 파리의 주요 극장을 완전히 점령한 그는 희극과 블랙 코미디류의 작품을 즐겨 올린다. ‘팔스타프’는 그런 그의 경력에 방점을 찍은 작품. 그는 원작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역사 속의 술주정뱅이를 옆집의 아저씨로 그려낸다. 현대적 감각과 현실감을 부여한 것이다. 

지휘자 다니엘레 루스티오니(1983~)는 이 영상(공연)을 통해 이름을 잘 기억해두면 좋을 지휘자이다. 소니 레이블을 통해 희소성 높은 레퍼토리를 쏟아내고 있는 그는 다음 세대의 오페라 지휘를 책임질 후예로 유럽에서 손꼽히고 있는 몇 안 되는 신예이다. 2017/18 시즌부터 리옹 국립오페라 수석지휘자를 책임지고 있는 그는 2019년부터 우스터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를 맡으며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있는 중. ‘팔스타프’는 그런 그의 역작 중 하나로 남았다. 중창이 많이 나오는 특성상 복잡한 화성들을 세련되고 차분하게 정제해가는 솜씨가 놀랍다. 해설지(영,불어)에 트랙, 시놉시스, 프로덕션 소개가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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