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BELAIR

[BD]WAGNER: TRISTAN UND ISOLDE - D.BARENBOIM [한글자막]

아티스트 : 다니엘 바렌보임(지휘), 베를린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 & 합창단, 안드레아스 샤거(트리스탄), 안냐 캄페(이졸데), 스테펜 밀링(마르케 왕), 예카테리나 구바노바(브랑게네), 보아즈 다니엘(쿠르베날), 드미트리 체르냐코프(연출)
앨범번호 : BAC465
바코드 : 3760115304659
발매일 : 2022-05-09
장르 : 클래식

 

2018년 베를린 슈타츠오퍼 실황

바그너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한글자막)

 

바렌보임과 체르냐코프샤거와 캄페가 도달한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최고봉

다니엘 바렌보임(지휘), 베를린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 & 합창단, 안드레아스 샤거(트리스탄), 안냐 캄페(이졸데), 스테펜 밀링(마르케 왕), 예카테리나 구바노바(브랑게네), 보아즈 다니엘(쿠르베날), 드미트리 체르냐코프(연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1865)는 금단의 사랑을 다룬 유명한 켈트 신화에 바탕을 둔 것이지만, 궁지에 빠진 바그너를 금전적으로 도운 은인 베젠동크의 부인 마틸다를 사랑한 스스로의 경험에서 비롯된 오페라다. 그만큼 절절했기에 ‘죽음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냈다. 자타공인 이 오페라의 최고 해석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은 1995년 바이로이트 실황에 이어 자신이 이끄는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또 한 번 최고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탄생시켰다. 천재 연출가 체르냐코프는 1막을 호화유람선으로, 2막을 연회장과 그 부속실로, 3막을 트리스탄의 초라한 거처로 설정했다. 현역 최고의 바그너 스페셜리스트인 안드레아스 샤거와 안냐 캄페 또한 자태와 연기, 노래까지 최고 수준이다.

 

[보조자료]

-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배경은 아일랜드, 영국 남서부 콘월, 프랑스 서부 부르고뉴 등 켈트족 지역으로, 게르만을 포함하는 광의의 북유럽권이다. 트리스탄은 큰 전쟁을 벌인 아일랜드의 공주 이졸데를 왕비로 맞아들이라고 콘월의 왕인 삼촌 마르케에게 권한다. 하지만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묘한 사이다. 전쟁 중 트리스탄은 이졸데의 약혼자를 죽였지만 자신도 치명상을 입고 치유 능력이 있는 이졸데를 찾아갔는데, 트리스탄의 정체를 안 이졸데는 그를 죽이기는커녕 비밀의 사랑이 싹텄다. 콘월로 향하는 배에서는 독약으로 잘못 알고 마신 사랑의 묘약까지 더해진다. 이졸데가 왕비가 된 뒤에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어느 날 두 사람이 열락의 밤에 빠져있을 때 사냥을 나갔다던 마르케 왕이 들이닥친다. 트리스탄을 시기한 신하 멜로트의 계략이었다. 트리스탄은 멜로트의 칼에 치명상을 입고 부르고뉴로 옮겨져 죽는 날을 기다리고, 이졸데가 그를 찾아온 것을 확인하는 순간 죽고 만다. 이졸데 또한 죽고 싶다는 의지만으로 서서히 숨이 끊어져 간다

- 드미트리 체르냐코프는 대본을 새롭게 해석하여 전혀 다른 이야기로 끌고 가는 ‘레지테아터’ 연출가로 유명하지만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는 세련된 현대 상류층의 이야기로 바꿔버리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물론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연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전에 없이 신선한 캐릭터로 만들었다

- 오스트리아 테너 안드레아스 샤거는 오페레타로 출발했지만 영웅적 헬덴테너로 변신하여 트리스탄, 지크문트, 지크프리크, 파르지팔 등 바그너 최고의 테너로 떠올랐다. 시원한 외모와 좋은 체격의 안냐 캄페는 본격적 성악수업을 모친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받았지만 경력 초기부터 바그너 소프라노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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