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BELAIR

NEW YORK CITY BALLET IN PARIS

아티스트 : 조지 발라신(안무), 뉴욕시티 발레 
앨범번호 : BAC139
바코드 : 3760115301399
발매일 : 2017-05-04
장르 : 클래식

발란신: '발푸르기스의 밤' '라 발스' '교향곡 C장조'

프랑스 작곡가와 만난 뉴욕시티 발레의 발란신. 파리로 가다 

2016년 7월의 파리 샤틀레 극장 실황물로, 뉴욕시티 발레에 재직했던 발란신이 구노·라벨·비제의 음악을 사용한 안무작 세 개를 담았다. 신고전주의라고도 불리는 발란신의 작품은 대부분 줄거리가 없는 추상 발레로, 움직임을 통해 '보이는 음악'을 추구했고, 이러한 그는 생전 '안무가 중의 모차르트'라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발푸르기스의 밤'(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5막 중), '소나티네'(라벨 피아노 소나타), '라 발스'(라벨 '감상적이고 고상한 왈츠'와 '라 발스'), '교향곡 C장조(비제 교향곡 1번)'이 담겨 있다. 발란신 특유의 고전적 품격과 군무가 주는 대칭감을 맛볼 수 있다. 영상물은 각 작품이 오르기 전에 지휘자 다니엘 카프스와 오케스트라를 비춰 음악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세심한 음질과 균형 잡힌 사운드 구현를 통해 발란신이 무용에 담고자 한 음악에 대한 뜻을 잘 살리고 있다. 

[보조자료] 
영상 초반에 파리와 뉴욕의 풍광이 번갈아가며 우리를 2016년 7월의 파리 샤틀레 극장으로 안내한다. 영상물에 'IN PARIS'가 붙은 이유는 프랑스 작곡가 구노, 라벨, 비제의 음악을 사용한 발란신의 안무작을 담았기 때문이다. 

발란신은 극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화려한 의상, 무대장치 등의 장식적인 요소들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초연 당시 관객들은 어떠한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오직 무용수들의 몸과 움직임, 그리고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영상물은 각 작품이 오르기 전에 지휘자 다니엘 카프스와 오케스트라를 비추며 음악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세심한 음질과 균형 잡힌 사운드 구현를 통해 발란신이 무용에 담고자 한 음악에 대한 뜻을 잘 살리고 있다. 신고전주의라고도 불리는 발란신의 작품은 대부분 줄거리가 없는 추상 발레로, 움직임을 통해 '보이는 음악'을 추구했다. 그런 그에게 음악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미국의 무대미술가 유진 버만은 이런 그를 가리켜 '안무가 중의 모차르트'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뉴욕시티 발레의 예술감독이자 수석안무가로 활동했던 그의 대표작 3개가 수록된 이 영상물에서 곡명이 곧 작품명이다.
첫 번째 '발푸르기스의 밤'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5막 향연 장면에서 차용한 것이다. 레오니드 라브로프스키와 함께 '발푸르기스의 밤'을 무용사에 성공적인 작품으로 안착시킨 발란신의 역작으로, 뉴욕시티발레에 의해 1980년에 뉴욕주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두 번째 '소나티네'는 라벨의 피아노 소나타에 만든 파드되로, 1975년 뉴욕주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해가 라벨의 탄생 100주년이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두 명의 무용수는 무대 위에서 직접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라이브와 함께 발란신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견고한 형식미를 드러내며 정돈된 우아함을 질서정연하게 표현한다. 
세 번째 '라 발스'는 1951년 음악연극센터에서 초연된 것으로, 라벨의 '감상적이고 고상한 왈츠'와 '라 발스'를 사용한다. 세 명의 발레리나로 시작된 작품은 집단 왈츠로 확장되며 궁정의 연회를 연상케 하듯 화려하게 펼쳐진다. 생전에 '신낭만주의 무용가'라는 평을 들었던 발란신의 고전적 품격과 군무가 주는 대칭감을 맛볼 수 있다. 
네 번째 '교향곡 C장조'는 1947년 초연작으로, 뉴욕 시티 발레가 1948년에 초연했다. 비제의 교향곡 1번 전악장을 사용한 이 작품은 튀튀를 착용한 여성무용수들의 군무가 향연을 이룬다. 무용수들은 고전주의의 기본원리와 형식을 받아들이면서 보다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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