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BELAIR

[BD]HANDEL: L'ALLEGRO,IL PENSEROSO ED IL MODERATO-MARK MORRIS DANCE GROUP

아티스트 : 마크 모리스(안무)/ 마크 모리스댄스그룹(MMDG)/ 제인 글로버(지휘)/ 마드리드 왕립극장 오케스트라·합창단/ 사라-제인 브랜든(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와츠(소프라노)/ 제임스 길크리스트(테너)/ 앤드류 포스터-윌리암스(바리톤)
앨범번호 : BAC423
바코드 : 3760115304239
발매일 : 2017-02-17
장르 : 클래식

헨델: '명랑한 사람, 우울한 사람, 온화한 사람' HWV55

헨델과 현대무용의 만남, 무용의 재미와 품격 있는 연주의 만남 
헨델의 '명랑한 사람, 우울한 사람, 온화한 사람'에 마크 모리스가 1988년 안무해 만든 동명작픔으로, 2014년 마드리드 왕립극장 실황 영상물이다. 모리스는 무대를 오선지로 하여 무용수들을 음표로 구사하는 듯 하다. 1080i의 고화질로 움직임과 원색의 의상, 무대의 컬러감을 고스란히 살린 건 보는 재미를 더한다(97분 분량). 마크 모리스와 늘 함께 하는 영국 여성지휘자 제인 글로버의 지휘와 성악가들의 헨델은 이 영상물이 무용영상물뿐만 아니라 음악영상물로 인식하게 하는 데에 주저함 없게 만든다. 오디오 옵션은 2.0 PCM스테레오/5.1 DTS이다. 13분 분량의 보너스 영상은 서곡 연주를 담았다. 

[보조자료] 
헨델이 작곡한 목가적 노래(Pastoral Ode) '명랑한 사람, 우울한 사람, 온화한 사람'에 마크 모리스가 1988년 안무하여 동명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 영상물은 마크 모리스 댄스그룹(MMDG)이 선보인 '명랑한 사람, 우울한 사람, 온화한 사람' 2014년 마드리드 왕립극장 공연 실황으로, 마크 모리스와 늘 함께 하는 영국 여성지휘자 제인 글로버가 지휘를, 2007년 BBC 카디프 국제 콩쿨 우승자인 엘리자베스 와츠를 비롯해서 최상의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 마크 모리스의 안무든, 제인 글로버의 지휘든, 그들이 그려내는 헨델은 참신하고 새롭다. 

존 밀턴(1608~1674)은 영국의 시인이자 청교도 사상가로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헨델은 '천지창조' '삼손' 등에서 밀턴의 시구를 직간접적으로 인용한다. 음악용어로 빠르게, 경쾌하게라는 뜻을 지닌 '알레그로'라는 단어가 들어간 'l'Allegro'는 이탈리아어로 '명랑한 사람'을 뜻하며, 'Il Penseroso'는 '우울한 사람'을 뜻한다. 밀턴은 이것을 별개의 인간으로 보기보단 한 사람 속에 공존하는 정신적 태도로 보고 있으며, 시는 두 사람이 지속적으로 대조와 평행을 이루고 있어 흔히 두 시를 엮어 자매시라고도 부른다. 

헨델의 '명랑한 사람, 우울한 사람, 온화한 사람' HWV55에서 앞의 두 사람은 밀턴의 시를 인용했으며, 세 번째 사람은 대본작가 찰스 제넨스에 의해 만들어졌다. 온화한 사람을 뜻하는 'Il Moderato'는 두 기질 사이를 중화시키거나 조정해줄 역할이라 본 것이다. 마크 모리스는 존 밀턴의 시 '명랑한 사람과 우울한 사람' 그리고 윌리엄 블레이크의 후기 수채화에서 받은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마크 모리스는 요요 마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하나의 영상에 만나게 하여 클래식 음악계에 화제를 일으켰던 인물이다. 이외에 비발디의 '글로리아'. 스트라빈스키 '전율'을 안무했으며, 라모의 오페라 '플라테'에 안무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명랑한 사람, 우울한 사람, 온화한 사람'은 무대를 오선지로 하여 무용수들을 음표로 구사하는 것 같다. 팝, 바로크, 민요, 컨트리 음악 등 무엇이던 간에 그의 안무는 음악과 일치함을 보여주는 것도 큰 특색. 백인 일색의 무대에 익숙해 있는 관객들은 라이브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피부색이 뿜어내는 역동성 역시 인상적이다. 

1080i의 고화질로 무용수들이 입은 원색의 의상과 무대의 컬러감을 고스란히 살린다. 오디오 옵션은 2.0 PCM스테레오와 5.1 DTS 마스터 오디오. 무용작품은 97분 분량이며, 13분 분량의 보너스 영상은 서곡 연주를 담았다. 보너스 영상은 마드리드 왕립극장 내부와 꼭대기에서 오케스트라 피트를 비추는데, 이것부터 접하고 무용 공연을 보면 실제 극장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공연현장의 생생함과 사운드의 질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97분(발레) + 13분(보너스 마크 모리스와 무용수들 인터뷰, 서곡/ Concerto grosso Op.6 No.1)/ 자막 프랑스어, 스페인어 / Video BD25 1080i HD 컬러 16:9 / Audio 2.0 PCM 5.1 DTS HD Master Audio / Region A,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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