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 JARRETT: THE ART OF IMPROVISATION

아티스트 : 마이크 디브(연출), 키스 자렛, 게리 피콕, 잭 디조넷, 만프레드 아이허, 조지 애버키언, 개리 버튼, 토시나리 코이무라, 칙 코리아, 찰리 헤이든, 듀이 레드먼, 로즈 앤 자렛, 얀 가바렉, 존 크리스텐슨, 팔레 다니엘손(인터뷰)
앨범번호 : 2054119
바코드 : 880242541192
발매일 : 2022-05-17
장르 : 클래식

 

2022년 제작 다큐

키스 자렛: 즉흥연주의 예술

 

‘재즈 피아니스트의 지존’의 모든 것을 담은 키스 자렛의 공식 다큐멘터리

마이크 디브(연출), 키스 자렛, 게리 피콕, 잭 디조넷, 만프레드 아이허, 조지 애버키언, 개리 버튼, 토시나리 코이무라, 칙 코리아, 찰리 헤이든, 듀이 레드먼, 로즈 앤 자렛, 얀 가바렉, 존 크리스텐슨, 팔레 다니엘손(인터뷰)

키스 자렛은 허비 행콕, 칙 코리아와 함께 재즈 피아니스트의 전설이다. 게다가 클래식 피아노의 신동으로 경력을 시작했기에 바흐, 헨델, 모차르트는 물론 20세기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와 쇼스타코비치도 연주하곤 한다. 이 필름은 전기 작가 이안 카와 함께 자렛과 오랜 친분을 유지한 마이크 디브가 자렛을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본인의 참여를 기꺼이 이끌어낸 자렛의 ‘공식 다큐멘터리’다. 자렛의 어린 시절부터 찰스 로이드 콰르텟 및 마일즈 데이비스와 활동한 초창기, 자신의 트리오와 콰르텟을 결성하고 솔로로도 활동한 전성기,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재즈의 핵심인 ‘즉흥연주’ 개념을 중심으로 84분간 짜임새 있게 담았다. 그의 스탠다드 트리오 멤버인 개리 피콕, 잭 디조넷의 인터뷰도 보너스로 실렸다.

 

[보조자료]

- 1945년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에서 출생한 키스 자렛은 세 살 때 피아노 연습을 시작했고 일곱 살에 자작곡을 포함한 작은 공연을 펼친 신동이었다. 클래식으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10대 중반에 재즈에 빠져들었다. 파리의 저명한 클래식 교육가 나디아 불랑제에게 배울 기회를 포기하고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에 진학했다가 1년 만에 학업을 접고 1964년 뉴욕의 무대로 향했다. 찰스 로이드 콰르텟 및 마일즈 데이비스와 함께 하면서 이름을 알린 자렛은 1970년대 이후 아메리칸 트리오와 아메리칸 콰르텟으로 알려진 자신의 팀을 결성했다. 독일 레이블 ECM의 만프레드 아이허와 손잡고 최고의 앨범들을 내기 시작한 것도 이때였다. 아이허는 솔로 피아니스트로의 활동도 권했는데 이때부터 자렛은 즉흥연주의 거장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또 하나의 팀인 유러피안 콰르텟도 만들었다. 1983년에는 스탠다드 트리오를 결성하는데, 오래 전부터 아이허가 권했던 대로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 드러머 잭 디조넷이 함께 했다. 2015년까지 함께 활동한 스탠다드 트리오의 연주 일부는 본 영상에 보너스 트랙에서 만날 수 있다.

- 키스 자렛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흑인이냐, 백인이야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제법 까무잡잡한 피부에 검은색의 곱슬머리를 지닌 자렛의 외모는 흑인이라고 해도 의심을 받지 않을 정도였고, 흑인이 원조이자 대세였던 재즈 음악계에서 자렛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종을 명확히 밝히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명백한 유럽계 백인이다. 모친은 슬로베니아-헝가리계요, 부친은 독일계라고 한다.

- 키스 자렛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네 살 연상의 칙 코리아도 본 다큐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함께 연주한 영상을 늙은 코리아가 보며 추억에 잠긴다. 코리아는 2021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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