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EUROARTS

[BD]ANDRAS SCHIFF: COLLECTOR'S EDITION (609분)

아티스트 : 안드라스 쉬프(피아노), 시오카와 유우코(바이올린), 이마이 노부코(비올라), 미클로스 페레니(첼로), 사이먼 래틀(지휘),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앨범번호 : 2044444
바코드 : 880242444448
발매일 : 2023-12-02
장르 : 클래식

 

콜렉터스 에디션 : 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거장 쉬프의 연주가 무려 10시간 분량으로 수록된 매니아의 필수소장품!

 

헝가리 출신의 안드라스 쉬프(1953-)는 명징한 터치, 지적인 해석, 기쁨과 희열이 넘치는 표현력으로 ‘피아니스트의 교과서’라 불리는 우리시대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한 사람이다. 이 에디션은 1989년부터 1990년대를 거쳐 2008년에 이르는 그의 연주가 무려 10시간 분량에 블루레이의 최고 화질과 음질로 집대성된 영상이다. 바흐, 버르토크, 브람스, 야나체크, 모차르트, 슈베르트의 명곡들이 독주, 실내악, 협주곡에 걸쳐 풍성하게 담겼다. 반려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시오카와 유우코를 위시해 세계적 연주자인 이마이 노부코(비올라), 미클로스 페레니(첼로)가 실내악 연주에 가세하고, 2008년 이탈리아 비첸차의 테아트로 올림피코 실황에서는 쉬프가 직접 자신이 창단한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지휘한다. 클래식 애호가라면 탐내야 할 아이템이다.

 

[보조자료]

- 안드라스 쉬프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생했으며 리스트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콩쿠르 경력은 화려하지 못한 편이다.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정명훈에 밀려 4위에 그쳤고, 이듬해 리즈 콩쿠르에서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1979년 헝가리를 떠나 서방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만개했다. 오랜 세월 갈고 닦은 명징한 타건, 음악학자 이상으로 학구적인 자세, 지적이면서도 음악의 진정한 즐거움을 관객에게 전파하는 태도로 ‘피아니스트 중의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의 교과서’라는 영광스런 평판을 얻었다. 1999년에는 자신의 악단인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창단해 모차르트를 중심으로 한 지휘활동에도 나섰다.

- 촤근 쉬프의 주목할 만한 뉴스로는 스타인웨이보다 개성이 강한 뵈젠도르퍼 피아노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 콘서트에서 연주할 곡을 미리 확정하지 않고 작곡가 라인업 정도만 제시했다가 그날 상황에 따라 즉흥 연주회처럼 진행한다는 것, 그리고 현대인들이 클래식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간단한 렉처를 진행한다는 점 등이다. 물론 이 블루레이에 수록된 방대한 자료는 대부분 2000년 이전의 영상이라 최근 쉬프의 콘서트 스타일과는 다르다. 피아노도 스타인웨이를 사용한다.

- 수록곡은 바흐의 이탈리안 콘체르토, 프랑스 모음곡 5번,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골드베르크 변주곡,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1-3번,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곡 1번과 3번, 헝가리 작곡가 레오시 야나체크의 ‘수풀우거진 오솔길에서’, 피아노 소나타 ‘1905년 10월 1일’, 바이올린 소나타,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하프너’, <돈 죠반니> 서곡, 피아노 협주곡 20번,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악흥의 순간’, 피아노 삼중주곡 1번과 2번, 즉흥곡 D.899와 D.93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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