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ENBACH: LES CONTES D'HOFFMANN - STAATSOPER HAMBURG, 2021(2DVD)[한글자막]

아티스트 : 켄트 나가노(지휘),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 & 합창단, 벤자민 베른하임(호프만), 올가 페레트야트코(여러 여인), 루카 피사로니(여러 악마), 앤드류 디킨슨(여러 하인), 안젤라 브로워(니클라우스), 다니엘레 핀치 파스카(연출)
앨범번호 : 2068598
바코드 : 880242685988
발매일 : 2022-05-17
장르 : 클래식

 

2021년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실황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한글자막)

 

호프만이 사랑한 모든 여인 역을 올가 페레트야트코 혼자 불러낸 특별한 실황

켄트 나가노(지휘),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 & 합창단, 벤자민 베른하임(호프만), 올가 페레트야트코(여러 여인), 루카 피사로니(여러 악마), 앤드류 디킨슨(여러 하인), 안젤라 브로워(니클라우스), 다니엘레 핀치 파스카(연출)

프랑스 오페레타의 대가 자크 오펜바흐가 인생을 마무리하는 정통 오페라로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독일 초기 낭만주의 작가를 주인공으로 한 <호프만의 이야기>다. 주인공 기억 속의 세 연인 올랭피아, 안토니아, 줄리에타와 현재의 스텔라는 여성의 다면성에 대한 상징이므로 모든 연인 역을 한 소프라노가 소화해낸다면 바람직하지만 캐릭터의 상이함, 성대와 체력 등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다. 이를 스타 소프라노 올가 페레트야트코가 훌륭하게 풀어냈다. 이 작품에 정통한 지휘자 켄트 나가노, 정통 프랑스 테너 벤자민 베르하임(호프만), 스타일 좋은 바리톤 루카 피사로니(악마) 등 음악적으로 절찬을 받은 실황이며, 서커스 배경을 지닌 다니엘레 핀치 파스카의 연출은 요정 이야기풍의 환상과 시각 효과로 가득하다.

 

[보조자료]

- 자크 오펜바흐의 마지막 작품이자 유작인 <호프만 이야기>(1881)는 독일 낭만주의 초기의 환상소설로 유명한 E.T.A 호프만을 주인공으로 한다. 술에 취한 호프만이 들려주는 세 가지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태를 이루는데, 첫 번째 여인은 아름답지만 영혼이 없는 인형 올랭피아, 두 번째 여인은 노래를 사랑하지만 병약한 안토니아, 세 번째 여인은 매력적이지만 호프만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 창녀 줄리에타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첫 막과 마지막 막으로 간주하면 프랑스 그랑도페라의 전통인 5막으로 볼 수도 있다. 호프만의 사랑을 방해 하는 각 막의 악마 역은 통상 한 명의 베이스가 맡고, 조금 멍청한 하인 역 역시 한 명의 테너가 맡는다. 그런 점에서도 호프만이 사랑한 여러 여인을 한 명의 소프라노가 부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더욱이 실연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목표였다.

- 오펜바흐가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하고 타계한 바람에 여러 음악학자들에 의한 판본이 존재하고 그 덕분에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되는데, 최근 가장 자주 이용되는 것은 마이클 케이 에디션이다. 본 공연도 그 에디션 중 하나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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