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CCINI: GIANNI SCHICCHI [한글자막]

아티스트 : 발레리오 갈리(지휘),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 브루노 드 시몬느(잔니 스키키), 프란체스카 론가리(라우레타), 안나 마리아 치우리(지타), 데니스 크리에프(연출) 외
앨범번호 : 37874
바코드 : 8007144378745
발매일 : 2020-07-28
장르 : 클래식

2019 피렌체 실황-
푸치니 3부작 ‘잔니 스키키’ [한글자막]

한올 한올 살아 있는 푸치니의 선율가닥 

2019년 11월, 테아트로 델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이탈리아 피렌체) 실황물로 같은 극장에서 동일한 지휘자·연출가에 의한 3부작 ‘일 트리티코’의 전작 ‘외투’(Dynamic 57872)를 잇는 시리즈물이다. 제53회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토스카’ 공식데뷔 이후 희귀작들을 발굴해 단단히 자리 매김한 차세대 지휘자 발레리오 갈리(1980~)의 활약이 돋보인다. 연출은 현대식 의상, 공간을 배경으로 했다. 유명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에 나오는 베키오 다리의 실물 풍경도 보인다. 크리에프의 연출은 공간을 협소하게 해 인물들의 사건과 동선을 아껴가며, 성악가들의 노래와 푸치니의 오케스트레이션에 집중하게 한다. 이로 인해 갈리의 지휘, 푸치니의 음악이 더욱 새롭게 들려온다. 

[보조자료]

2019년 11월, 테아트로 델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이탈리아 피렌체) 실황물로 같은 극장에서 동일한 지휘자·연출가에 의한 3부작 ‘일 트리티코’의 전작 ‘외투’(Dynamic 57872)를 잇는 시리즈물이다. 푸치니(1858~1924)의 3부작이라 일컬어지는 ‘일 트리티코’는 단막 오페라 ‘외투’ ‘수녀 안젤리카’ ‘잔니 스키키’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푸치니 자신이 ‘세 폭의 그림’이라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54분 분량의 작은 오페라지만, 갈리의 지휘는 전작 ‘외투’에 이어 푸치니의 음악을 풍성하게 만든다. 발레리오 갈리(1980~)는 피아노를 공부했고, 2004년 ‘나비 부인’으로 데뷔 후, 제53회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토스카’로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기존의 중요작들이 아닌 희귀작을 발굴·지휘하여 이탈리아 오페라 지휘계에 단단히 자리 매김했다. 이탈리아의 오페라 유산과 신진 성악가·지휘자 발굴에 힘쓰는 다이나믹(Dynamic) 레이블에서 조르다노 ‘페도라’, 오펜바흐 ‘대문 밖의 남편’ 등 희귀작 발굴과 성공적인 지휘로 명성을 높였고,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으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는 2013년 제42회 푸치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식 의상과 공간을 배경으로 했고, 딸 라우레타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부르며 결혼을 승낙하지 않으면 뛰어내려 죽겠다는 베키오 다리의 실물 풍경이 그려져 있다. 크리에프의 연출은 같은 극장의 프로덕션인 ‘외투’도 그렇고, ‘잔니 스키키’에서도 공간을 협소하게 하여 인물들의 사건과 동선을 아껴가며, 오히려 캐릭터와 성악가들의 음악에 집중하게 한다. 연출적 실험보다 음악의 구조를 십분 존중하는 연출가의 의지 속에서 푸치니의 오케스트레이션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따라서 상기한 지휘자 갈리의 존재가 자연스레 부각되며, 푸치니의 음악이 새롭게 들려온다. 
 
※ 함께 하면 좋은 영상물 

① 2015 테아틀로 카를로 펠리체 실황-움베르토 조르다노 ‘페도라’(Dynamic 37772)
    발레리오 갈리(지휘), 데아트로 카를로 펠리체 오케스트라·합창단, 다니엘라 데시(페도라), 파비오 아르밀리아토(로리스), 다리아 코발렌코(올가), 로제타 쿠치(연출)

② 2019 피렌체 실황-푸치니 3부작 ‘일 트리티코’ 중 ‘외투’(Dynamic 57872)
    발레리오 갈리(지휘),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 프랑코 바살로(미켈레), 마리아 호세 시리(지오르제타), 안젤로 빌라리(루이지), 데니스 크리에프(연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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