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GNER: RHEINGOLD - STAATSKAPELLE BERLIN, THIELEMANN (2DVDS)[한글자막]

아티스트 : 크리스티안 틸레만(지휘),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오케스트라 & 합창단, 미하엘 폴레(보탄), 롤란도 비야손(로게), 요하네스 마르틴 크란즐레(알베리히), 클라우디아 만케(프리카), 미카 카레스(파졸트), 드미트리 체르냐코프(연출)
앨범번호 : 809808
바코드 : 810116910083
발매일 : 2024-04-02
장르 : 클래식

 

2022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실황

바그너, <라인의 황금> (한글자막)

 

격찬이 쏟아진 체르냐코프(연출)-틸레만(지휘)의 베를린 슈타츠오퍼 <반지> 출발!

베를린 슈타츠오퍼(오페라)와 슈타츠카펠레(오케스트라)는 2024년 9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새 음악감독으로 크리스티안 틸레만을 지명했다. 지난 31년간이나 다니엘 바렌보임을 절대적으로 지지했던 베를린 관객들은 이 결정을 반겼다. 두 지휘자는 개인적-음악적으로 사제 친분이 있는데다가, 특히 2022년 바렌보임 80세 기념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새 <반지> 사이클이 바렌보임의 건강 문제로 위기를 맞자 틸레만이 대신 투입되어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냈었기 때문이다. 레지테아터 연출의 최고봉 드미트리 체르냐코프는 난쟁이 알베리히를 ‘인간의 진화를 위한 과학실험실’에서 첨단 장비를 들고 탈출한 악당으로 설정했다. 연주와 연출 공히 최고의 격찬을 받은 실황으로, 미하엘 폴레의 보탄은 물론 롤란도 비야손의 ‘깜짝’ 로게도 흥미롭다.

 

[보조자료]

- <니벨룽의 반지>는 바그너가 창안한 '음악극'을 대표하는 4부작 오페라다. <라인의 황금>은 <반지>의 첫 작품으로, 바그너는 이를 1부가 아닌 전야(前夜)라고 표현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니벨룽, 즉 지하세계의 난장이족인 알베리히는 라인강의 처녀들이 지키는 황금을 빼앗아 권력의 상징인 반지와 변신투구를 만들고 그 힘으로 다른 니벨룽을 지배하여 황금을 계속 모으고 있다. 그런데 신의 우두머리 보탄은 자신의 성 발할라 성을 지어준 거인 형제에게 그 보수로 처제 프라이아를 주기로 약속한 바람에 아내 프리카의 분노를 사고, 처제 대신 황금을 가득 주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한다. 이를 위해 알베리히를 속여 황금과 반지, 투구를 빼앗는다. 알베리히는 빼앗긴 반지에 저주를 내리고, 황금의 보물들은 형을 때려죽인 거인 파프너의 독차지가 된다.

- 현존하는 가장 게르만적인 지휘자로 불리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베토벤, 바그너, 슈만, 브람스, 말러, 슈트라우스의 자타공인 최고 권위자이며 특히 독일 후기낭만주의 음악에 강점이 있다. 젊은 시절 바렌보임의 조수로 바그너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사실상의 음악감독 역할을 하기도 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임기(2012-24)를 마치고 2024년 가을부터 바렌보임이 이끌었던 베를린 슈타츠오퍼 & 슈타츠카펠레 음악감독으로 부임한다.

- 드미트리 체르냐코프는 대본을 새롭게 해석하여 전혀 다른 이야기로 끌고 가는 '레지테아터'로 유명한 러시아 연출가다. 무대장치를 고정하거나 혹은 분할하거나 혹은 이동시키면서 세련된 감각으로 새로운 의미를 드러낸다. 바그너 오페라로는 <파르지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트리스탄과 이졸데> 영상이 이미 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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