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JOHANNESPASSION (2CD)

아티스트 : 다니엘 요한슨(복음사가, 테너), 페터 하베이(예수, 베이스), 마티아스 헬름(빌라도, 베이스), 율리아 도일(소프라노), 알렉스 포터(알토), 장크트갈렌 J.S. 바흐 재단 오케스트라(연주), 장크트갈렌 J.S. 바흐 재단 합창단(합창), 루돌프 루츠(지휘)
앨범번호 : B621
바코드 : 7640151160357
발매일 : 2019-05-16
장르 : 클래식

바흐: 요한수난곡(BWV.245)

경건과 극적 색채의 위풍당당한 결합 <스위스 장크트갈렌 바흐 재단 바흐 칸타타 시리즈>의 팬이라면 한번쯤 고대했던 음반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그리스도 수난의 내적 통찰을 아우르고 있는 ‘요한 수난곡’, ‘예정된 승리’를 위해 ‘예비된’ 통과 의례 - ‘예정된 고난’의 순간을 그리고 있는 ‘요한수난곡’의 주제는 그리스도 수난을 대하는 경건과 고통이 격렬하게 뒤섞이며 다른 수난곡과 구분되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루돌프 루츠는 이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보다 악단 본연의 오롯한 색채를 역동적으로 이끌며, 교회 음악과 오페라적인 요소의 ‘내밀한 맞물림’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의 특징에 충실한 해석을 보여준다. ‘경건과 극적 색채의 위풍당당한 결합’이라고 할 수 있는 본 음반은 ‘마태수난곡’(B006)과 ‘b단조 미사’(B384)에 이은 기념비적인 성과물로 꼽기에 부족함 없다 하겠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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