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KANTATEN NO.41

아티스트 : 리아 안드레스 & 마리 루이즈 베르넨부르크 & 미리암 베른리(소프라노), 리자 바이스 & 마르코트 오이칭어 & 엘비라 빌(알토), 라파엘 횐 & 쇠렌 리히터 & 콜린 발저(테너), 도미닉 베르너 & 마르쿠스 볼퍼트 & 스테판 맥레로드(베이스), 장크트갈렌 J.S. 바흐 협회 오케스트라(연주), 장크트갈렌 J.S. 바흐 협회 합창단(합창), 루돌프 루츠(지휘)
앨범번호 : C111
바코드 : 7640151160586
발매일 : 2022-11-23
장르 : 클래식

 

죽음과 부활(정화), 영원한 언약(‘영혼의 신랑 - 예수’)을 향한 거듭남
 

스위스 장크트갈렌 바흐 재단 칸타타 41집. ‘누가 저의 죽음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까요’(BWV.27), ‘새로 태어나신 아기’(BWV.122), ‘오, 성스러운 세례’(BWV.165)가 수록되었다. 삼위일체 주간(및 그 이후 주간)과 성탄 이후 첫주를 위해 작곡된 3편의 작품들은 작품 내용과 흐름(음반 구성) 모두 경이롭다.

전쟁과 질병으로 점철된 삶의 고통과 천국의 갈망(BWV.27), 신앙의 세례와 ‘영혼의 신랑 - 예수’를 맞이하는 과정을 거쳐 ‘영광의 자줏빛 옷’을 입고 ‘새 삶’을 맞이하는 순간의 고백, ‘새 언약’에 대한 감사로 이어지는 과정은 ‘생명의 나무’ - ‘신의 사랑, 오래 기다림과 성취’를 담고 있는 25집의 벅찬 여운과 ‘신의 손(섭리, 조화, 구원)’에 대한 무한한 신뢰을 담고 있는 40집을 떠올리게 한다. 코로나와 각지의 분쟁을 목도하는 이즈음 시사하는 바가 작품들, 한 해를 갈무리하는 또 하나의 훌륭한 BGM이 될 만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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