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KANTATEN NO.40

아티스트 : 구로 예믈리(소프라노), 얀 뵈르너(알토), 요하네스 칼레슈케(테너), 마누엘 발저(베이스), 장크트갈렌 J.S. 바흐 협회 오케스트라(연주), 장크트갈렌 J.S. 바흐 협회 합창단(합창), 루돌프 루츠(지휘)
앨범번호 : C080
바코드 : 7640151160562
발매일 : 2022-08-23
장르 : 클래식

 

‘신의 손(섭리, 조화, 구원)’에 대한 무한한 신뢰 - 고해와 참예


바흐 작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J.J(예수여, 도우소서)’와  ‘S.D.G(오직 하나님께 영광)’ 두 단어가 상징하듯 바흐의 작품 세계는 현실에 발을 딛고 있지만, 그 시선은 ‘신의 섭리와 조화’를 향했으며 또한 그 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거듭될수록 원숙미를 더하고 있는 스위스 장크트갈렌 바흐 협회의 바흐 칸타타 40집에는 앞서 언급한 바흐 작품 세계를 상징하는 듯한 두 작품 - ‘우리는 많은 슬픔을 겪어야 합니다’(BWV.146), ‘나는 굳게 믿노라 - 저는 이제 저의 모든 신뢰를 하나님께 둡니다’(BWV.188)이 수록되었다. 하프시코드 협주곡(BWV.1052)의 기초가 된 BWV.146 1악장으로 시작하는 음반의 색채와 작품의 일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두 작품의 면모는 애통이 기쁨으로 치환 또는 변용되는 성경의 큰 주제 ‘구원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다.

‘신의 손(섭리, 조화, 구원)’에 대한 무한 신뢰라는 ‘고해성사’의 여정에 참예(參詣)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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