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EUROARTS

[BD]GERSHWIN: PORGY AND BESS (SAN FRANCISCO)[한글자막]

아티스트 : 에릭 오웬(포기)/ 라키타 미첼(베스)/ 레스터 린치(크라운)/ 숀시 파커(스포팅 라이프)/ 카렌 슬랙(세레나) 외/ 존 드메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앨범번호 : 2059634
바코드 : 880242596345
발매일 : 2014-02-24
장르 : 클래식

<포기와 베스>의 모든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한 최고의 프로덕션
조지 거쉰의 역작 <포기와 베스>는 20세기 아메리칸 오페라의 신기원을 이룬 작품이다. 이 작품을 두고서 오페라가 아닌 뮤지컬이라는 이견들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당대 흑인 하층민들의 비참한 삶을 아프로-아메리칸 특유의 대중음악스타일을 접목하여 표현한 이 걸작은 가장 미국적이면서도 가장 현실주의적인 오페라로 후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Summertime' 외에도 'It aint nesseceraly so', 'There's a boat that's leaving soon for New York', 'Bess, You is my woman now', 'I can't sit down'등을 비롯한 귀에 익은 선율의 노래들이 오페라의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밴조, 색소폰, 드럼 등이 포함된 오케스트라 편성 또한 기존의 오페라들과 완전히 차별되는 이 작품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만들어낸다. 

본 영상물은 2009년 6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공개되었던 세계적인 여류 연출가 프란체스카 잠벨로의 극사실적인 프로덕션을 수록한 것이다. 각 배역에 최적화된 출연진들의 활약은 음악적인 면에서는 물론, 연극적인 면에서도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보조자료]
- 조지 거쉰은 뇌종양으로 불과 36세에 요절하고 말았지만, 그가 미국 클래식음악계에 남긴 유산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대중음악 작곡가로 캐리어를 시작했지만, '랩소디 인 블루'의 엄청난 성공 이후, 흑인 음악을 기반으로 한 대중음악과 정통 클래식을 멋지게 접목시켰던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는 아메리칸 클래식의 든든한 기반이 되었다. 오페라 <포기와 베스>는 그의 모든 음악적 역량이 총집합된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두보즈 헤이워드의 소설 '포기'를 읽은 거쉰은 이를 오페라로 만들 것을 결심하였고, 헤이워드 본인과 작곡가의 친형 이라 거쉰이 함께 리브레토를 완성하였다. 초연은 1935년 9월 보스턴에서 이뤄졌으며, 뉴욕에서도 한 달 뒤에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다.

- 오페라는 1930년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찰스턴 시 인근에 위치한 캣피시 로우라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장애인 걸인인 포기는 크라운이라는 건달의 애인인 베스를 사랑한다. 도박판에서 일어난 다툼으로 크라운은 살인을 저지르고 마을에서 달아난다. 오직 포기만에 홀로 버려진 베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포기와 베스는 행복한 한 때를 보낸다. 베스는 마약장수 스포팅 라이프의 유혹도 거절한다. 우여곡절 끝에 마을로 돌아온 크라운이 베스를 억지로 데려가려 한다. 포기가 결투 끝에 그를 살해하고 경찰에 연행된다. 스포팅 라이프는 그가 없는 틈을 노려서 마약으로 베스를 유혹하고, 둘은 뉴욕으로 떠난다. 석방되어 돌아온 포기는 베스를 찾아서 홀로 먼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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