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COSI FAN TUTTE - HARNONCOURT (2DVDS)[한글자막]

아티스트 :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지휘),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 & 아르놀트 쇤베르크 합창단, 마리 에릭스모엔(표드딜리지), 카티야 드라고예비치(도라벨라), 안드레 슈엔(굴리엘모), 마우로 페테르(페란도), 엘리자베트 쿨만(데스피나), 마르쿠스 베르바(돈 알폰소)
앨범번호 : 804108
바코드 : 814337017514
발매일 : 2021-05-13
장르 : 클래식

2014년 테아터 안 데어 빈 실황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한글자막)

만년의 아르농쿠르가 펼친 최고 역작, ‘다 폰테 사이클’의 세 번째 성과물 
바로크와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인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1929-2016)는 평생 수많은 프로젝트를 펼쳐왔지만 생의 마지막 자락에 접어든 2014년, 마지막 대형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베토벤의 극장으로 유명한 빈의 유서 깊은 테아터 안 데어 빈에서 모차르트와 다 폰테가 협력한 3대 오페라 부파(다 폰테 사이클)를 자신만의 음악적 해석과 배역 연구를 담아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한 것이다. 본 영상은 <피가로의 결혼>, <돈 죠반니>에 이은 세 번째 결실인 <코지 판 투테> 실황이다. 세계적 명성의 가수와 젊은 성악가들이 함께 아르농쿠르의 지휘봉 아래 음악적 해석에 집중한다. 이 작품을 대하는 아르농쿠르의 치밀한 시각과 그 연습과정을 담은 무려 52분짜리 충실한 다큐멘터리가 역시 한글자막으로 제공된다.

[보조자료]

- ‘다 폰테 사이클’이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베네치아 출신의 대본작가 로렌초 다폰테와 협력한 세 편의 오페라 부파를 가리킨다. 그중 마지막인 <코지 판 투테>(1790)는 다폰테의 창작이 가장 많이 들어간 이야기이자, 믿고 싶지 않은 사랑의 어두운 진실을 다룬 탓에 19세기에는 내용을 바꾸어 공연하기도 했다.

- 이 오페라에는 고른 비중을 가진 남자 셋, 여자 셋이 등장한다. 두 쌍의 연인 외의 남녀 각 한 명은 갈등을 조장하고 치유도 하는 매개자들이다. 덕분에 대표적인 ‘앙상블 오페라’가 되었다. 그래서 <코지 판 투테>는 독창보다도 중창이 많고, 등장인물간의 감정(사랑, 질투, 경쟁, 변심)의 변화를 전개하기에 적합하며, 특히 서로간의 시선과 감정이 교차하고 바뀌는 면모를 아슬아슬하게 보여준다.

- 1929년 12월6일 독일 베를린 태생인 아르농쿠르는 오스트리아 남부의 그라츠에서 성장하면서 일찍부터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빈 음악원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1952년부터 1969년까지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첼리스트로 활동했다. 한편으로는 옛 악기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1950년대 중반에 자신의 앙상블인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을 결성하여 르네상스, 바로크, 초기 클래식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그리고는 1970년대부터는 지휘자에 전념하면서 시대악기 연주의 거장이자 도전적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가로 명성을 얻었다. 오페라 분야에서는 1970년대 후반에 취리히 오페라에서 명연출가 장-피에르 포넬과 협업한 바로크 초기의 최대작곡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세 작품 <오르페오>, <울리세의 귀환>, <포페아의 대관>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격찬을 받았고, 이후에는 모차르트 오페라를 가장 많이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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