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ORLD WITHOUT BEETHOVEN?

아티스트 : 사라 윌리스(인터뷰어), 존 윌리엄스, 윈튼 마살리스, 이안 앤더슨, 루돌프 셴커, 가브리엘라 몬테로, 안네-조피 무터, 파보 예르비, 마티아스 괴르네, 카티 마한 외(이상 인터뷰이), 베를린 필,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도이치 카머필하르모니 브레멘 외, 마르틴 레데비크(연출)
앨범번호 : 757008
바코드 : 814337015701
발매일 : 2021-01-18
장르 : 클래식

사라 윌리스과 함께 하는 음악 다큐멘터리
베토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다양한 문화 속에 새겨진 베토벤의 영향력을 탐구하다
2020년 탄생 250주년을 맞았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는 다큐다. 독일 TV 방송 ‘도이치 벨레’에서 자신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베를린 필의 여성 호르니스트 사라 윌리스가 오늘의 다양한 문화에 남겨진 베토벤의 영향력을 탐구한다. 그 대상은 클래식 음악만이 아니다. 팝뮤직, 음악 산업,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음악, 일련의 이야기를 담은 컨셉트 앨범, 영화 음악, 정확한 템포 설정에 대한 기여, 그리고 재즈에 미친 영향까지 아우른다.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가 여러 방면에 뛰어난 통찰을 가진 지인에게 물었다. “베토벤이 없었다면 세상은 어떨 것 같아?” 즉시 대답이 나왔다. “무지개를 본 적이 없다면 우리 인생은 어떨 것 같아?

[보조자료]

- 21세기의 베를린 필 연주회를 실연이나 영상으로 본 사람이라면 호른주자들 사이에 미녀 한 사람이 끼어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가 사라 윌리스다. 미국에서 태어난 영국인 윌리스는 빼어난 연주 실력 외에도 성장기를 미국, 일본, 러시아, 영국에서 보냈고 현재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덕분에 전형적인 코스모폴리탄이자 여러 언어에 능통하다. 여기에 친화적인 성격까지 더하여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의 인기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 영상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역할을 사라 윌리스가 맡았다.

- 일반적인 음악 다큐멘터리와는 상당히 다른 구성이다. “베토벤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하는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을 구하고 있다. 크게 일곱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록 음악의 리프(반복악절), 콘서트 비즈니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음악, 컨셉트 앨범, 영화의 사운드트랙, 정확한 템포, 그리고 재즈가 그것이다. 베토벤이 없었다면 이들 각각은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있지 못할 것이란 결론에 도달한다.

- 클래식과 팝 뮤직의 유명 음악가들이 인터뷰로 또는 연주로 모습을 드러낸다.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유명 인사만 체크해 봐도 사이먼 래틀, 파보 예르비, 존 윌리엄스, 안네-조피 무터, 마티아스 괴르네 등이 있고, 대중음악 쪽의 유명인물로도 윈튼 마살리스, 스코르피온의 루돌프 셴커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카네기 홀의 매니저, 독일 정치가도 각자의 분야에서 인터뷰에 응한다. 인터뷰에 나선 대중음아계의 인사들도 베토벤의 음악을 상당히 잘 알고 그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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