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ANGELI: BEYOND PERFECTION [한글자막]

아티스트 :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출연‧피아노). 시르토스 드레허‧닥 프라이어(영상) 
앨범번호 : 755208
바코드 : 814337015527
발매일 : 2020-09-08
장르 : 클래식

미켈란젤리의 다큐멘터리-
‘비욘드 퍼펙션’ [한글자막]

영상에 담긴 어느 완벽주의자의 연주와 담배연기
베토벤 250주년인 2020년은 미켈란젤리(1920~1995)의 탄생 100주년이기도 하다. 79분의 화면에는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증언이 흐른다. 아쉬케나지는 음반이 빽빽한 서재를 보여주며 “음반을 거의 다 모은 피아니스트는 미켈란젤리가 유일하다”고 말한다. 1938년, 18살에 등단 이후 부조니와 리스트에 비유된 피아니스트. 그는 코앞의 공연도 취소하고 신경질의 대가였지만, 이러한 성격이 투사의 기질이 되어 심사 도중 사퇴하거나 신인지휘자를 과감히 등단시키기도 했다. 그는 전설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마니아 중심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본 영상물은 ‘천재의 아우라’와 ‘그의 일상’을 두루 담아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해설지(13쪽 분량/영,불,독어)에 다큐멘터리에 관한 해설이 수록됐다. 

[보조자료]

베토벤 250주년인 2020년은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1920~1995)의 탄생 100주년이기도 하다. 영상물은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79분의 화면에는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증언이 흐른다. 아쉬케나지는 음반이 빽빽한 서재를 보여주며 “음반을 거의 다 모은 피아니스트는 미켈란젤리가 유일하다”고 말한다. 

미켈란젤리는 이자이 국제 페스티벌에서 7위에 입상했다. 지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전신으로, 1938년 18살 때의 일이었다. 1년 뒤에는 제1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다. 파데레프스키로부터 ‘리스트의 재래’라는 찬사도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공군 조종사로 참전했다. 나치와 파시즘에 반대하던 이탈리아 청년은 독일군의 포로가 되기도 했다. 자동차 운전을 카레이서 못지 않게 했고, 의학지식도 전문 의사 못지 않았다. 피아노를 분해했다가 조립하기도 했다.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켈란젤리는 1946년부터는 세계 각지 무대에 섰다. 부조니 이래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칭송받았다. 로마 가톨릭의 중심을 이룬 성 프란치스코 가문의 후예란 것도 그의 아우라를 짙게 한다. 

콘서트에서 그를 만난 이들의 기억은 단순하다. 콘서트에 임박하여 취소하는 피아니스트, 신경질적인 피아니스트, 두 부류다. 악기 선택도 까다로웠다. 하지만 독단적인 성격은 때때로 투사의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1955년 제5회 쇼팽 콩쿨 심사에서 아쉬케나지가 2위 입상에 머물자 중간 사퇴를 했다. 거장 지휘자의 대타로 신인을 과감히 등단시키기도 했다. 

피아노 앞에 앉은 그의 말쑥한 정장과 꼬나문 담배 연기는 이러한 그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 시그니처다. 1988년에 연주회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 이듬해 1989년에 복귀했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연주 스타일이 변모했다. 빽빽하고 치열한 연주에서 느긋한 스타일로 바뀌었다. 미켈란젤리는 피아노 역사의 전설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마니아 중심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본 영상물은 ‘천재의 아우라’와 ‘그의 일상’을 두루 담고 있다. 해설지(13쪽 분량/영,불,독어)에 다큐멘터리에 관한 해설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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