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NAXOS

ADAM: LE POSTILLON DE LONJUMEAU [한글자막]

아티스트 : 세바스티앙 로랑(지휘), 루앙 노르망디 오페라 오케스트라‧합창단, 미쉘 스파이어스(남편 샤플루), 플로리에 발리크테(아내 마들렌). 프랑크 레귀에리넬(오페라 감독 코르시), 미쉘 포우(연출), 크리스티앙 라크뢱(의상디자인) 외 
앨범번호 : 2110662
바코드 : 747313566259
발매일 : 2020-06-30
장르 : 클래식

2019 파리 오페라 코미크 실황-
아돌프 아당 '롱쥐뫼의 우편배달부‘ [한글자막]

아당의 오페라, 화려하고 새롭다고 놀라지 말라!

우리에게 발레 ‘지젤’(1844), ‘해적’(1856)의 작곡가로 알려져 있는 아돌프 아당(1803~1856)의 대표적인 오페라로 1836년 초연장소인 파리 오페라 코미크에서 2019년 4월에 오른 실황이다. 우편배달부 샤플루(미쉘 스파이어스)는 아내 마들렌(플로리에 발리크테)을 버리고 가수로 대성하지만, 결국 나중에 자신이 반한 여인이 전처였다는 해프닝과 해피엔딩의 작품이다. 프랑스어 가사, 징슈필 개념의 대사, 영화 ‘파리넬리’나 ‘왕의 춤’ 등 유럽 사극풍의 영화 같은 화려한 미장센, 프랑스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앙 라크뢱의 의상이 가미된 프로덕션으로 오페라작곡가로서의 아당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남편의 능청스러운 연기, 아내의 미모가 이루는 궁합도 오페라 마니아들의 웃음과 남심을 흔든다. 

[보조자료] 

프랑스의 작곡가 아돌프 아당(1803~1856)은 우리에게 발레 ‘지젤’(1844), ‘해적’(1856)의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의 발레작은 약 14편이다 하지만 그의 생애를 보면 오페라 전문 작곡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39편에 달하는 오페라를 남겼다. 그중 1836년 작 ‘롱쥐뫼의 우편배달부’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해외 음악계에서 아당은 ‘해적’의 작곡가이자, ‘롱쥐뫼의 우편배달부’의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다. 

‘롱쥐뫼의 우편배달부’는 우리가 몰랐던 ‘오페라 작곡가 아당’을 발견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작품이다. 본 영상물은 2019년 4월 파리 오페라 코미크 실황이다. 1836년 초연도 같은 극장이었다. 이미 코미크 전용극장으로 들어간 작품이라는 점에서 ‘롱쥐뫼의 우편배달부’가 갖고 있는 웃음의 지수를 가늠케 한다. 우편배달부 샤플루(미쉘 스파이어스)와 여관 주인인 아내 마들렌(플로리에 발리크테). 어느 날, 그 여관에 머문 오페라단 감독 코르시(프랑크 레귀에리넬)에 의해 샤플루는 오페라단의 가수로 입단제의를 받고 아내를 버리고 떠난다. 몇 년이 지난 뒤, 성공한 샤플루는 유산을 받아 귀부인이 된 라투르 부인을 자신의 전처인지도 모른채 파티에 초대하고 청혼한다. 하지만 샤플루는 그녀가 전처임을 알게 되지만, 두 사람은 과거를 잊고 다시 행복한 가정을 갖게 된다. 프랑스어 가사로 된 ‘롱쥐뫼의 우편배달부’는 일종의 징슈필 개념의 작품이다. 무반주 대사와 음악이 어우러진다. 

주인공 샤플루가 대성한 오페라가수라는 점에서 미쉘 포우의 연출은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이는 것도 이 영상물만의 매력이다. 영화 ‘파리넬리’나 ‘왕의 춤’의 감독 제라르 코르비오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화려하면서도 다색채의 미장센을 연출하고. 여기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라크뢱의 의상이 가미되어, 유럽 사극풍의 영화에 관심이 있는 오페라 마니아라면 이 무대에 빠져볼 것을 적극 권한다. 작품 속 ‘사랑하는 친구여, 이 이야기를 들어보오’(8번 트랙)은 이 작품은 물론 아당의 성악 세계를 대변하는 까다로운 아리아로 유명하다. 이를 소화하는 미쉘 스파이어스(샤플루)는 희비의 교차로에서 마치 오페라의 ‘찰리 채플린’임을 증명하는 듯한 능청스런 연기로 보는 이를 잡아 끈다. 아내 마들렌 역의 플로리에 발리크테의 미모와 연기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약 130분 분량이며, 해설지(15쪽 분량/영,불어)에는 캐스팅, 트랙, 작품해설, 작곡가 소개, 시놉시스가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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