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LER: SYMPHONY NO.2 - DUDAMEL, MUNCHNER PHIL.[한글자막]

아티스트 : 구스타보 두다멜(지휘),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첸 레이스(소프라노), 타마라 문포드(메조소프라노)
앨범번호 : 802808
바코드 : 814337017644
발매일 : 2020-06-11
장르 : 클래식

2019 바르셀로나 카탈라냐 음악당 실황-
말러 교향곡 2번  [한글자막]

두다멜의 음악에 반하고, 건축물에 매료되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위치한 카탈라냐 음악당(Palau de la Música Catalana)은 지역 합창단 ‘오르페오 카탈랴’를 위해 모금을 통해 만들어진 홀로, 199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너무 아름다워 음악이 들리지 않는다”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화려한 홀에서 2019년 6월 두다멜과 뮌헨 필이 말러의 ‘부활’을 선보인다. 두다멜은 한 악장이 하나의 교향곡인 것처럼 악장마다의 독립성에 방점을 찍으며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성당은 아니지만 5악장에서 합창의 분위기는 묘한 종교적 아우라를 뿜어내는 연출을 감행하기도 한다. 2층에 자리한 이 홀의 주인공, 합창단 ‘오르페오 카탈라냐’의 존재감이 잘 드러나는 순간이다. 해설지(21쪽 분량/영,불,독어)에 트랙, 카탈라냐 음악당 소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단원 명단 등이 수록. 

[보조자료]
 
우리는 이 영상물을 통해 또 하나의 훌륭한 홀로 가보게 된다. 영상물은 2019년 6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위치한 카탈라냐 음악당(Palau de la Música Catalana)에서 연주한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실황이다. 

카탈라냐 음악당은 1905년에서 1908년까지 합창단 ‘오르페오 카탈랴’를 위해 지역 모금을 통해 만들어진 홀이다. ‘모더니즘의 보석’이라 알려진 이 음악당은 가우디의 스승인 도메네크 몬타네르가 건축했고, 199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콘서트홀 중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너무 아름다워 음악이 들리지 않는다”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내부의 색채가 화려하다. 뮤즈를 상징하는 조각들이 무대를 감싸고 있고 천장은 신비롭고 형용할 수 없는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패턴으로 꾸며져 있다. 채광창으로는 자연광이 들어와 오묘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카탈라냐 음악당에서 두다멜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말러 교향곡 2번을 선보인다. 뮌헨 필은 상주홀인 가슈타익홀이 아닌 카탈라냐 음악당에서, 상임 게르기예프가 아닌 두다멜의 객원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향과 연주를 들려준다. 

촘촘하게 모여 앉은 단원들은 소리를 한데 모아 옹골찬 소리로 말러를 노래한다. 두다멜은 1악장부터 5악장까지 하나의 드라마로 연결하여 클라이맥스로 끌어가기보다, 마치 한 악장이 하나의 교향곡인 것처럼 악장마다의 독립성에 방점을 찍는다. 특히 1악장(22:39 분량)과 5악장(36:42 분량)에서 이러한 점이 드러난다. 또한 성당은 아니지만 5악장에서 합창의 분위기는 묘한 종교적 아우라를 뿜어내는 연출을 감행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2층에 자리한 이 홀의 주인공, 합창단 ‘오르페오 카탈라냐’의 존재감이 잘 드러난다. 

해설지(21쪽 분량/영,불,독어)에 트랙, 카탈라냐 음악당 소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단원 명단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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