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NAXOS

[BD]SPRINGTIME IN AMSTERDAM [한글자막]

아티스트 : 마르코 레토냐(지휘),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로폴 오케스트라, 더치 스트링 콜렉티브, 아네테 다쉬(아네테), 토마스 올리에만스(토마스), 테레사 크론탈러(테레사), 노먼 라인하르트(노먼), 크리스토프 로이(연출)
앨범번호 : NBD0169V
바코드 : 730099016964
발매일 : 2023-04-18
장르 : 클래식

 

2021년 네덜란드 국립오페라 영화판

크리스토프 로이, 음악영화 <암스테르담의 봄날> (한글자막)

 

대연출가 크리스토프 로이가 만든 짧은 사랑의 분위기로 물씬한 음악영화

세계적으로 가장 환영받는 오페라 연출가의 한 사람인 크리스토프 로이가 처음으로 음악영화 한 편을 만들었다. 네덜란드 국립오페라의 도움을 받아 암스테르담에서 찍었고 제목도 <암스테르담의 봄날>이다. 베를린의 유명 소프라노 아네테는 파리행 기차를 탔다가 우연히 암스테르담에 내리고, 자신을 관광가이드라고 속인 가난한 청년 토마스를 만난다. 아네테도 자신을 실직한 미용사라고 말한다. 한편 창작력이 고갈된 미국 작곡가 노먼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빈으로 가던 길에 암스테르담의 호텔에 잠시 머물려다가 객실청소부 테레사에게 반해버린다. 이렇게 두 커플의 48시간동안의 이야기가 마법처럼 펼쳐진다. 빈 오페레타 아리아, 프랑스와 네덜란드 샹송, 그리고 아메리칸 송 북의 멜로디가 적절히 사용되어 멋진 분위기로 이끌어간다.

 

[보조자료]

- 크리스토프 로이(1962-)는 독일의 오페라 연출가 상당수가 연극 출신인 것과 달리 처음부터 오페라에 치중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2017년에는 인터내셔널 오페라 어워드의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대본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레지테아터 연출가에 속하는데, 무대는 일관된 단순성을 선호하면서도 깊이 있는 통찰과 음악에 부합하는 해석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로이의 레퍼토리는 바로크 초기의 몬테베르디부터 현대의 헨체까지 광범위하게 아우른다.

- <암스테르담의 봄날>은 크리스토퍼 로이가 영화 장르에 처음 도전한 결과물이다. 평소 연출 성향과 달리 대중적 할리우드 스타일과 암스테르담 특유의 분위기도 담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섞어 놓았다. 빈 오페레타 선율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지만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한 것은 네덜란드 국립오페라와 협력했기 때문이다.

-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네 명의 중견 성악가가 자신의 고유이름을 그대로 살려 출연했다. 가장 지명도가 높은 독일 소프라노 아네테 다쉬는 베를린에 거주하는 유명 오페라 디바로 설정되었다. 스케줄이 빈 일정을 이용해 파리에 다녀오려다가 열차 파업으로 예정에 없이 암스테르담에 내린다. 네덜란드 바리톤 토마스 올리에만은 그녀를 역에서 발견하고 자기 집을 유명 호텔의 임시분원으로 위장해 잔돈푼이라도 벌려는 가난한 청년으로 나온다. 두 사람은 서로 맘에 든다. 미국 테너 노먼 라인하르트는 자신의 뿌리를 찾아 유럽을 찾은 작곡가로 나온다. 창작력이 고갈된 상태였지만 호텔방을 치우는 청소부에게 반한다. 그 청소부 역은 독일 메조소프라노 테레사 크론탈러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로마에서 성장한 배경 덕분에 이탈리아 출신의 가난한 이주자로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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