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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LEVAY: ELISABETH [한글자막]

아티스트 : 미카엘 뢰머(지휘), 빈 극장 협회 오케스트라, 마야 하크보르트(엘리자벳), 알바 알라우이(젊은 엘리자벳), 마르크 자이페르트(죽음), 다비트 야콥스(루케니), 안드레 바우어(프란츠 요제프 황제), 다니엘라 지글러(조피 모후), 루카스 페르만(루돌프 황태자), 질 메메르트(연출), 실베스터 레바이(작곡)
앨범번호 : NBD0164V
바코드 : 730099016469
발매일 : 2023-02-02
장르 : 클래식

 

2021년 빈 쇤부른 궁전 야외 실황

뮤지컬 <엘리자벳> (한글 자막)

 

시시를 다룬 빈 뮤지컬의 대표작 <엘리자벳>의 쇤부른 궁전 야외 실황

오늘날 세계 뮤지컬의 최대 시장은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런던의 웨스트엔드이지만 빈에 근거를 둔 VBW(Vereinigte Buhnen Wien), 굳이 번역하자면 빈 극장협회가 제작하는 일련의 ‘오스트리아’표 뮤지컬도 흥미진진한 소재 발굴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점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빈 뮤지컬의 최고 히트작이 미녀로 소문난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일명 ‘시시’)의 비극적 삶을 다룬 <엘리자벳>(1992)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공연되곤 한다. 본 영상물은 <엘리자벳>을 합스부르크 황실의 여름궁전이었던 쇤브룬 야외무대에서 공연한 최신 실황이다. VBW의 간판급 가수들이 다수 출연했는데, 특히 엘리자벳 역에는 이제 나이가 들었지만 역대 최고의 엘리자벳으로 불리는 마야 하크보르트가 출연해 열창한다.

 

[보조자료]

- 상업 뮤지컬의 중심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이지만 프랑스 파리와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제작된 뮤지컬이 더 나은 작품성으로 세계 극장가의 환영을 받곤 한다. 이중 빈의 뮤지컬을 이끄는 컴퍼니가 VBW(Vereinigte Buhnen Wien, 비엔나 극장협회)다. 1990년 이후에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니 뮤지컬계에서는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지만 1992년에 초연된 두 번째 작품 <엘리자벳>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연이은 히트작을 내고 있다. 그 리스트에는 <뱀파이어의 댄스>, <모차르트!>, <레베카>, <쉬카네더>, <오스트리아에서 왔습니다>, <돈 카밀로와 페포네>, <노부인의 방문> 등이 포함된다. 

- 줄거리는 엘리자벳의 삶을 광범위하게 다루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황후 엘리자벳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루케니. 그는 엘리자벳이 스스로 죽기를 원했으며 일생 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하며 과거로 몰고 간다. 소녀 시절 엘리자벳은 나무에서 떨어져 초월적인 ‘죽음’과 마주하게 된다. ‘죽음’은 그녀에게 반해 살려두지만 계속 주위를 맴돈다.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모후 조피의 반대를 무릅쓰고 모후가 염두에 둔 여인 대신 그 동생 엘리자벳을 선택한다. 하지만 엄격한 황실과 엘리자벳의 자유로운 영혼은 갈등을 빚고 그럴수록 모후는 엘리자벳을 통제하려고 든다. 한편 ‘죽음’은 진정한 자유를 주겠다며 끊임없이 엘리자벳을 유혹한다. ‘죽음’은 심지어 엘리자벳의 아들인 루돌프 황태자에게도 나타나는데, 사사건건 아버지와 대립하던 루돌프는 결국 권총 자살을 택한다. 아들을 보살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충격에 빠진 엘리자벳은 유럽 곳곳을 돌아다니고, 불행한 그녀를 지켜보던 ‘죽음’은 무정부주의자 루케니에게 칼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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