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C MAJOR

[BD]MOZART: DON GIOVANNI - SALZBURG FESTIVAL,1987, KARAJAN [한글자막]

아티스트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슈타츠오퍼 합창단, 새뮤얼 래미(돈 조반니), 도나 토모와 신토우 (돈나 안나), 마이클 햄프(연출) 외
앨범번호 : 761404
바코드 : 814337016869
발매일 : 2022-06-29
장르 : 클래식

 

198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모차르트 ‘돈 조반니’ [한글자막]

 

카라얀과 그의 페르소나 토모와 신토우를 ‘다시’ 만나다

1987년, 카라얀이 빈 필과 함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올린 ‘돈 조반니’는 오페라 연주사의 명연으로 남았다. LD와 CD로 제작되어 역사에 남았지만, 매체의 변화로 잊혀져 있었는데 블루레이로 복각되어 우리 앞에 놓여졌다. 음질(PCM STEREO/DTS 5.1)은 최고급으로 업그레이드됐고, 한국어 자막을 갖췄다. 바리톤 새뮤얼 래미는 물론 1973년 카랴얀과 인연을 맺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단골은 물론 수많은 오페라를 함께 한 소프라노 도나 토모와 신토우의 활약을 만날 수 있는 게 가장 큰 이점이다. 한마디로 ‘카라얀 향수’는 물론 ‘토모와신토우 향수’까지 달랠 수 있는 추억의 명연. 마이클 햄프의 연출과 무대 디자인에는 고전미가 넘쳐 흐르며 간단하여, 명연에 집중하게 한다.

 

[보조자료]

1987년은 카라얀과 빈 필하모닉에게 조금 특별한 해였다. 1월 1일, 카라얀은 빈 필의 신년음악회를 지휘했으며(이를 이유로 베를린 필 송년음악회를 지휘하지 않아 베를린에서의 여론이 악화되기도 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선 빈 필과 함께 모차르트 ‘돈 조반니’를 선보이며 역대 명작을 남겼다.

1987년 ‘돈 조반니’ 실황을 담은 레이저디스크(LD)가 소니에서, CD는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매체의 변화로 인해 역사 속 전설로만 남은 영상물이 되었다. 그러던 중 블루레이로 재발매되어 카라얀 마니아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고 있다. 복각된 영상물의 음질(PCM STEREO/DTS 5.1)은 최고급으로 업그레이드됐고, 한국어 자막을 갖췄다. 분량은 193분. 해설지에는 트랙과 본 프로덕션에 대한 의미를 담은 글(영·독·불어)이 담겨 있다.

카라얀 뿐만 아니라 아바도, 번스타인, 러바인, 마젤, 무티, 세이지 등 저명한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었던 미국 출신의 바리톤 새뮤얼 래미가 돈 조반니 역을 맡았고, 세기의 소프라노 도나 토모와 신토우가 돈나 안나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특히 불가리아 태생의 토모와 신토우는 1973년부터 카라얀이 사망하던 1989년까지 카라얀과의 매우 특별한 파트너였다. 1973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칼 오르프의 ‘종말의 시간에 대한 희극’의 세계 초연을 카라얀과 함께 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6년 동안 전 세계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은 물론 녹음 작업에 함께 했고, 도모와 신토우는 카라얀 사후에도 1991년까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주요 작품에 단골로 무대에 올랐다. 생전의 카라얀은 토모와 신토우를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만난 최고의 재능”이라 극찬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 영상물은 ‘카라얀 향수’는 물론 ‘토모와신토우 향수’까지 달랠 수 있는 추억의 영상물이다.

연출을 맡은 마이클 햄프의 연출과 무대 디자인에는 고전미가 넘쳐 흐른다. 깔끔하게 배경과 장소만 제공하는 방식이며, 그 외 음악에 집중하게 한다. 20년간 쾰른 오퍼 극장의 총괄 매니저로 근무한 그에게도 이 공연은 그의 대표작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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