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C MAJOR

[BD]VERDI: IL TROVATORE - ANNA NETREBKO, F.ZEFFIRELLI [한글자막]

아티스트 : 피에르 지오르지오 모란디(지휘), 베로나 아레나 오케스트라‧합창단‧발레단, 루카 살시(루나), 안나 네트렙코 (레오노라), 돌로라 제이직(아수세나), 프란코 제피렐리(연출) 
앨범번호 : 754704
바코드 : 814337015473
발매일 : 2020-05-25
장르 : 클래식

최고의 영상물! _4K ULTRA HD

2018 베로나 페스티벌-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한글자막]

제피렐리와 네트렙코의 ‘영화’가 된 베로나의 ‘오페라’

고화질, 고음질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베로나 페스티벌의 2019년 화제가된 ‘일 트로바토레’를 내놓았다. 연출은 2015년 ‘돈 지오반니’를 선보인 프란코 제피렐리(1923~2019). 그의 명성에 힘입어 루카 살시와 안나 네트렙코 등 최강의 성악가가 합류했다. 초대형 무대를 한 화면에 담는 공중 쇼트, 장방형 수평 무대를 수평 쇼트로 서서히 훑으며 동선을 잡아낼 때 이 영상물은 오페라 기록물을 넘어 ‘한편의 영화’가 된다. 3막 도입부(28번 트랙)의 군중,합창,무용 장면은 최고 하이라이트! 해설지(25쪽 분량/영,불,독어)에 트랙, 작품 리뷰, 줄거리 수록. 

[보조자료]

벨 에어(Bel Air Classiques) 레이블은 고화질‧고음질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베로나 페스티벌 실황물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2017년 베르디 ‘나부코’(BAC448), 2018년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BAC169)에 이어 이번 영상은 2019년에 오른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이다. 

작곡가가 초대형무대를 염두에 두고 작곡한 작품이 아닐지라도 아레나 극장에 오르면 그 규모는 자연스레 몇 배부터 몇 십배까지 커진다. 원형극장에 설치된 정식 무대 외에 그 뒤로 펼쳐진 수백개의 계단은 물론 관객석이 아닌 곳곳이 무대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장방형 구조로 오가는 성악가들의 동선도 커진다. 벨 에어의 촬영기법은 이러한 대형 스펙터클을 담기 위해 나날이 발전 중이다. ‘일 트로바토레’는 그 정점을 이룬 영상물이다. 장방형의 수평 무대를 수평 쇼트로 서서히 움직이며 성악가의 동선을 따라가는 영상기법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며, 최고의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5년, 프란코 제피렐리(1923~2019) 연출의 ‘돈 지오반니’(Cmajor 751904)를 선보인 베로나 페스티벌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명장을 기리기라도 하듯 2019년에도 제피렐리의 ‘일 트로바토레’를 택했다. 연출가의 명성으로 인해 이 프로덕션은 공연 전부터 큰 화제가 됐고, 루카 살시, 안나 네트렙코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성악가들의 합류도 ‘세기 최고의 베로나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는 예언을 가능케했다. 제피렐리 특유의 고전적인 연출은 실내 극장을 벗어나 아레나 극장에 착지하면서 마치 미래영화의 한 장면처럼 화려한 스펙터클과 미장센으로 변한다. 

루나 백작(루카 살시)은 귀족 처녀 레오노라(안나 네트렙코)를 사랑하지만 레오노라는 음유시인 만리코(유지프 예바조프)와 사랑하는 사이. 만리코의 어머니 아수세나(돌로라 제이직)를 이용해 만리코를 포로로 잡은 루나 백작에게 레오노라는 석방을 조건으로 결혼을 약속하지만 이내 자살을 선택하고, 만리코 역시 죽음을 맞는다. 그러자 아수세나는 루나 백작과 만리코가 친형제였음을 알리며 복수를 완성한다.

영상은 2시 30분 분량. 초저녁의 자연광의 무대가 1시간이 흐르면 어둠 속에서 낭만적인 조명으로 물든다. 영상감독(티치아노 마치니)이 빛의 흐름은 물론, 예전 프로덕션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공중쇼트까지 동원하여 초대형 무대를 한 쇼트에 담아낸다. 3막 도입부(28번 트랙)의 군중,합창,무용 장면은 이 영상물의 최고 하이라이트. 해설지(25쪽 분량/영,불,독어)에 트랙, 작품 리뷰, 줄거리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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