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C MAJOR

[BD]SALZBURG FESTIVAL CONCERTOS (6BDS) - SPECIAL PRICE

앨범번호 : 746104
바코드 : 814337014612
발매일 : 2018-08-08
장르 : 클래식

2008~2012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프닝 모음 외 
(스페셜 가격)

피에르 불레즈·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다니엘 바렌보임/빈 필하모닉(오프닝), 바렌보임/서동시집 오케스트라, 사이먼 래틀/베네수엘라 국립어린이교향악단

그들이 막을 열 때, 잘츠부르크의 잔치가 시작된다
1920년부터 시작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최고의 휴양지이자 최고의 음악가들이 모이는 성지와도 같다. 특히 축제의 서막을 여는 오프닝공연은 성대한 축제의 개막을 선포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축제 100주기인 2020년을 바라보는 지금, 굵직한 주요 공연을 묶어 내놓고 있다. 이 박스물은 2008~2012년의 오프닝 콘서트를 모았다. 매해 공연을 맡는 빈 필과 함께 불레즈와 바렌보임의 피아노(2008), 아르농쿠르(2009), 바렌보임의 브루크너 ‘테 데움’(2010), 불레즈의 말러와 베르크(2011) 등 성대한 축제에 걸 맞는 음악가들이 각자의 장기를 꺼내놓는다. 여기에 바렌보임/서동시집 오케스트라(2007)와 래틀/베네수엘라 국립어린이교향악단(2013)도 수록되어 있다. 한마디로 이 축제가 사랑하고, 전세계인이 사랑한 지휘자들의 향연이다. 


1. 
200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개막 콘서트
C major 729104 (BD)

피에르 불레즈와 다니엘 바렌보임, 구 거인들의 강렬한 협연
200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지휘와 작곡 양 분야 모두에서 현존 최고의 거장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피에르 불레즈의 손끝에서 시작되었다. 이 개막콘서트의 프로그램은 거장의 가장 확실한 장기라고 말할 수 있는 20세기 초반의 대표관현악 레퍼토리들로 편성되었다.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의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생동감 넘치는 리듬을 정교하게 펼쳐나가는 노대가의 혜안과 감각은 여전히 싱그럽기 그지없다. 바르톡의 피아노협주곡 1번에서는 또 한명의 거장이 합세하였다. 평소 불레즈에 대한 두터운 존경심을 드러내왔던 다이엘 바렌보임이 독주자로 나서서 이 콘서트의 중량감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2. 
2009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개막 콘서트
C major 729204 (BD)

아르농쿠르와 빈 필하모닉이 함께 빚어낸 슈베르트의 ‘위대한’ 교향곡
위대한 마에스트로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2009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개막콘서트를 지휘하였다. 베베른이 근대적인 감각으로 편곡한 슈베르트의 6개의 독일춤곡과 형의 높은 명성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들로 구성된 전반부 프로그램은 새로운 레퍼토리들에 대한 부단한 탐구정신을 보여준다. 콘서트의 후반부는 ‘그레이트’라는 부재에 걸맞은 스케일과 완성도를 갖춘 슈베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장식되었다. 아르농쿠르의 개성적인 심미안과 빈 필하모닉이 자랑하는 고품격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연주는 이 교향곡이 왜 ‘그레이트’교향곡임을 확인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3. 
201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개막 콘서트 (한글자막)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 불레즈: 노타시옹 I-IV, VII, 브루크너: 테 데움

도로테아 뢰슈만(sop), 엘리나 가란차(ms), 클라우스 플로리안 포그트(te), 르네 파페(bass)/ 다니엘 바렌보임(pf, cond)/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 major 706904 (BD) 

이 시대 최고의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브루크너의 가장 위대한 종교합창곡
201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그 오프닝 콘서트에서부터 화려함과 풍성함을 맘껏 자랑하였다. 피아노와 지휘 양 분야 모두에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이름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와 독주 일인이역으로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을 아름답게 연주하였으며, 피에르 불레즈의 대표 관현악 중 하나인 ‘노타시옹’ 연작을 눈과 귀로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후기낭만시대의 종교합창곡을 대표하는 브루크너의 걸작인 ‘테 데움’이 장식한다. 작곡가의 후기 교향곡들에 뒤지지 않는 장대한 스케일과 당당한 박력으로 신을 소리 높여 찬미하는 이 위대한 작품을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인 뢰슈만, 가란차, 플로리안 포그트, 파페의 열창과 빈 국립오페라 합창단과 빈 필하모닉의 뛰어난 앙상블, 그리고 명실상부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브루크네리언의 한 사람인 바렌보임의 명쾌한 지휘로 만난다. 


4. 
2011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개막 콘서트 (한글자막)
(말러: 탄식의 노래/ 베르크: 루루 모음곡, 포도주)

안나 프로하스카(sop)/ 도로테아 뢰슈만(sop)/ 안나 라르손(alt)/ 요한 보타(te)/ 빈 슈타츠오퍼 합창단/ 피에르 불레즈/ 빈 필하모니커
C major 711004 (BD) 

불레즈가 지휘한 청년기 말러의 대편성 칸타타 ‘탄식의 노래’
2011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던 개막 콘서트가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2008년에 이어서 피에르 불레즈가 다시 이 개막 콘서트의 지휘봉을 잡았는데, 자신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작곡가들인 베르크와 말러의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베르크의 걸작 오페라 ‘룰루’에서 발췌한 다섯 곡들로 구성된 연주회용 모음곡에서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소프라노 안나 프로하스카가 독창을 맡았고, 샤를르 보들레르의 의인체 시에 곡을 붙인 관현악반주의 가곡 ‘포도주’(Der Wein)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모차르트 히로인 도로테아 뢰슈만의 신선한 변신을 경험할 수 있다. 콘서트의 후반을 장식하는 작품은 청년 시절 말러가 완성했던 대편성의 칸타타 ‘탄식의 노래’(Das klangen Lied)다. 이 작품은 1880년 완성 당시에는 3개의 파트(숲의 전설, 음유시인, 결혼식)로 구성되어있었는데, 1889년의 개정작업을 통해 ‘숲의 전설’이 생략되고 나머지 두 파트만으로 작품이 재편되었다. 본 연주회에서는 개정버전을 연주하였다.
 

5.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의 2007년 잘츠부르크 콘서트
베토벤: 레오노레 3번 서곡, 쇤베르크: 관현악변주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 보너스 - 모차르트: 콘체르토 그로소 K.297b)

다니엘 바렌보임 /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C major 706704 (BD)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종교와 인종의 벽을 초월하는 음악의 위대함을 보여주다
서동시집(West Eastern Divan)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중동의 평화를 꿈꿨던 유태계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팔레스타인 출신의 지성 에드워드 사이드에 의해 1999년에 창단되었다. 이스라엘과 아랍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학도들이 음악과 평화라는 공통분모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었다. 이들은 두 민족의 화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서서, 바렌보임의 헌신적인 조련을 통해서 음악적으로도 정상급 기성 오케스트라들에 뒤지지 않는 빼어난 성과들을 만들어왔다. 이들은 올 여름 우리나라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라는 빅 프로젝트를 선사할 예정이기에, 우리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이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중이다. 본 영상은 2007년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간 중에 있었던 콘서트 실황을 수록한 것으로, 탄탄한 양식미가 빛나는 베토벤의 서곡, 복잡다단한 악곡 구조가 거침없이 전개된 쇤베르크, 작곡가 특유의 로맨틱한 서정을 훌륭히 표현한 차이코프스키를 통해 이들의 뛰어난 음악적 성과를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6.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엘 시스테마 [한글자막]
말러: 교향곡 1번/ 히나스테라: 에스탄시아/ 거쉰: 쿠바 서곡 외

사이먼 래틀 & 헤수스 파라/ 베네수엘라 국립 어린이 교향악단
C major 717004 (BD)

베네수엘라 음악계가 만들어낸 또 다른 놀라운 기적들
베네수엘라의 차세대 음악교육 프로젝트인 “엘 시스테마”는 구스타보 두다멜이나 에딕슨 루이스와 같은 클래식 음악계의 걸출한 아이돌들을 배출하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 창시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는 이에 대한 공로로 2010년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 영상물에는 지난 2013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엘 시스테마”의 두 가지 열매들의 활약상이 함께 수록되었다. 먼저 이 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인 시몬 볼리바르 교향악단의 단원들보다 더 어린 나이의 아동들로 구성된 베네수엘라 국립 어린이 교향악단이 거장 사이먼 래틀의 지휘봉 아래서 연주했던 말러 교향곡 1번. 전문 오케스트라들의 연주들과 같은 수준에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이들이 이 대작을 통해 표출해내는 음악적인 열정은 너무나도 뜨겁고 진지하다. 그와 더불어 농아를 비롯한 중증 장애우들을 통해서 음악의 위대한 힘을 실현하고 있는 화이트핸드콰이어에 관한 5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가 한글자막과 함께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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