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C MAJOR

[BD]PROKOFIEV: ROMEO & JULIET - SAN FRANCISCO BALLET

아티스트 : 헬기 토마슨(안무)/ 샌프란시스코 발레/ 다비드 카라페챤(로미오)/ 마리아 코제코바(줄리엣)
앨범번호 : 739104
바코드 : 814337013912
발매일 : 2017-03-10
장르 : 클래식

샌프란시스코 발레의 '로미오와 줄리엣'

충실한 고전미, 점잖은 파격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1933년에 창단한 샌프란시스코 발레가 수석안무가 겸 단장 헨리 토마슨(b.1942)의 취임 30주년을 맞아 2015년 7월에 선보였던 토마슨이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 실황을 담은 영상물이다. 토마슨은 셰익스피어 특유의 복잡하고도 친숙한 대사들을 책에서 건져 올려 명쾌한 안무로 해석한다. 3막(116분 분량)으로 된 이 작품은 열정적인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황홀한 안무, 스릴 넘치는 검술장면, 그리고 프로코피에프의 강렬한 곡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고전주의적 성향의 발레마니아든, 점잖은 파격을 선호하는 이든, 이 모두를 만족시킬 역작. 보너스 트랙(12분 분량)의 영상은 마치 토마슨의 안무 노트를 들여다보는 듯하다. 

[보조자료]
1972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이 2015년 7월에 선보였던 '로미오와 줄리엣' 실황을 담은 영상물이다. 이 발레단은 2015 시즌에 헬기 토마슨의 취임 30주년을 맞아 '지젤' '돈키호테'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선보인 바 있다(헬기 토마슨은 2020년까지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 발레단(SFB)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한 파트로, 단장 겸 수석안무가 헬기 토마슨(b.1942)의 지휘 하에 움직이고 있다. 미국 최초의 전문발레단으로 1933년에 창단된 이 단체는 오늘날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뉴욕 시티 발레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삼두마차의 하나로 활동 중이다. 

총 3막(116분 분량)으로 된 '로미오와 줄리엣'의 음악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차용했다. 장엄한 스펙터클부터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클로즈업까지 헬기 토마슨 특유의 높은 예술적 기교로 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무대를 선사한다. 열정적인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황홀한 안무, 스릴 넘치는 검술장면, 그리고 프로코피에프의 강렬한 곡으로 샌프란시스코 발레의 팬을 새롭게 휘어잡은 작품! 토마슨은 셰익스피어 특유의 복잡하고도 친숙한 대사들을 책에서 건져 올려 명쾌한 안무로 해석한다. 본능적이고, 신선하고, 궁극적으로 숭고하다. 

50년이 넘는 동안 여러 차례 변신을 시도해온 샌프란시스코 발레를 관찰해온 비평가 클리브 반즈가 말한대로 "토마슨의 무대에는 늘 그렇듯 명확함과 우아함이 느껴"진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특유의 향기를 가미한 멋진 절충주의"라는 평처럼 이 작품에서도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지닌 스토리와 프로코피예프의 열정 넘치는 음악 사이에서 토마슨 특유의 세련미가 돋보인다. 

고전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이끌어내는 그의 안무와 발레리노와 발레리나의 움직임은 이 작품이 고전주의적 성향을 좋아하는 마니아든, 점잖은 파격을 선호하는 마니아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 영감을 주었던 셰익스피어의 시들이 들어 있는 보너스 트랙(12분 분량)은 토마슨의 안무 노트를 들여다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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