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페데리코 델 소르도(음악감독), 앙상블 일 나르발로 |
앨범번호 | : | 96191 |
바코드 | : | 5028421961910 |
발매일 | : | 2024-04-12 |
장르 | : | 클래식 |
16세기, 비밀의 음악정원으로 안내하는 이정표
우아하면서도 경쾌하고, 정밀한 선율이면서도 시원한 팡파르 같다. 17세기에 활동한 니콜로 코라다니의 ‘칸초나’가 수록되었다. 칸초나는 16세기 프랑스 샹숑에서 파생된 16~17세기 이탈리아의 기악곡이다. 샹숑은 류트나 건반악기의 곡으로 편곡되었으나 이탈리아에서는 샹숑의 양식을 모방하여 오르간곡이나 합주곡이 작곡되었다. 그 외 이탈리아풍의 소나타가 수록된 음반에는 작곡가가 만든 선율의 우아함도 있지만, 바이올린(2대)·비올라·리코더·테오르보·비올롱·오르간·하프시코드 등 호화로운 구성의 앙상블 일 나르발로(Il Narvalo)의 매력적인 연주도 일품이다. 16세기 이탈리아의 고풍스런 역사로 안내하는 화려한 비밀지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