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Brilliant Classcis 외 CD 신보

[CD] PETRALI: ORGAN MUSIC (2CD)


아티스트 : 파올로 보티니(오르간)
앨범번호 : 95613
바코드 : 5028421956138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페트랄리: 장엄 미사, 오르간 연습곡

19세기 이탈리아 오르간 음악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인물

빈첸초 안토니오 페트랄리는 19세기 이탈리아 오르간 음악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그의 음악은 그레고리오 성가를 재현한 스타일부터 오페라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극적인 특징까지 아우른다. 이 음반에 수록된 <장엄 미사>는 오르간을 위한 모음곡으로, 종교적인 숭고함부터 규모 있는 낭만적 표현까지 페트랄리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들을 수 있다. <현대 오르간을 위한 연습곡>은 낭만시대의 음악언어와 정서적 표현을 오르간에서 구현하는 모범이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리아를 오르간으로 듣는 듯, 아름다운 선율과 효과적인 음색을 들려준다.
 


[CD] SPOHR: CHAMBER MUSIC FOR CLARINET


아티스트 : 요아나 클리소프스카(소프라노), 로코 파리지(클라리넷) 외
앨범번호 : 95638
바코드 : 5028421956381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슈포어: 클라리넷과 소프라노, 피아노를 위한 실내악

클라리넷에 대한 애착이 돋보이는 슈포어의 실내악 작품들

루이 슈포어(1774~1859)는 양식 면에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이의 과도기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작곡가이다. 교향곡부터 오라토리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곡했으며, 자신의 악기이기도 했던 바이올린을 제외하면 가장 애착을 보인 악기는 클라리넷이었다. 네 개의 협주곡이 유명하지만 여기 수록된 실내악 작품들은 이와 구별되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클라리넷과 피아노가 함께 소프라노를 반주한다는, 음악사 전체를 통틀어도 달리 예를 찾기 어려운 희귀한 편성으로 쓴 두 번째 수록곡 ‘여섯 개의 독일 가곡’은 각별히 주목할 만하다.
 


[CD] BERTOLDO, BORGO: COMPLETE ORGAN MUSIC


아티스트 : 마누엘 토마딘(오르간)
앨범번호 : 95874
바코드 : 5028421958743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베르톨도, 보르조: 오르간 작품 전곡

16세기 이탈리아 오르간 음악의 숨은 정수들

스페린디오 베르톨도(1530?~70)는 22세에 파도바 대성당의 오르간 주자가 된 뒤 죽을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그의 작품들은 토카타, 리체르카르, 칸초나 등 르네상스 시대 건반 음악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체자레 보르조(1560?~1623) 역시 1590년부터 죽을 때까지 밀라노 대성당의 오르간 주자로 봉직했으며, 뛰어난 서법이 돋보이는 오르간 곡을 다수 남겼다. 르네상스 및 바로크 오르간 음악의 전문가인 마누엘 토마딘은 1532~33년에 제작된 유서 깊은 빈첸초 콜롬비 오르간으로 연주해 폭넓은 표현력과 다채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준다.


[CD] DUSSEK: COMPLETE PIANO SONATAS VOL.8


아티스트 : 우르줄라 뒤츨러(포르테피아노)
앨범번호 : 95982
바코드 : 5028421959825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두세크: 피아노 소나타 전곡, 8집

체코 작곡가가 보여주는 18세기 런던의 살롱 풍경

얀 라디슬라프, 혹은 독일식으로 요한 라디슬라우스라고 부르는 작곡가 두세크(1760~1812)는 주로 런던에서 활동하면서 무치오 클레멘티,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존 필드 등과 더불어 ‘런던 피아노 악파’를 형성했다. 당시 런던에는 중산층을 위한 가정/살롱 음악의 수요가 높았으며, 두세크의 건반 작품들도 주로 이런 용도로 쓴 것이다. 스위스 태생의 하프시코드 겸 포르테피아노 연주자인 우르줄라 뒤츨러는 두세크의 음악이 지닌 꾸밈 없이 소박한 매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CD] KOZELUCH: COMPLETE SONATAS (12CD)


아티스트 : 김수진(피아노)
앨범번호 : 95984
바코드 : 5028421959849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코젤루흐: 피아노 소나타 전곡

빈 고전주의의 숨은 대가가 남긴 선구적인 피아노 작품들

보헤미아 출신 작곡가인 레오폴트 쿠젤루흐(1747~1818)는 빈 고전주의 음악의 숨은 대가 중 하나이다. 그가 남긴 수많은 건반 작품들은 음악적인 면에서나 기술적인 면에서나 초기 피아노 음악의 선구적인 성격을 지니며, 동시대의 음악사가 찰스 버니가 지적했듯이 ‘어떤 위대한 본보기도 모방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우아하며 유창하다’. 여기 수록된 50개의 소나타는 크리스토퍼 호그우드가 편집한 순서를 따른다. 국내 출신 피아니스트 가운데 손꼽는 시대악기 전문 연주자인 김수진은 모든 곡에서 단정하고 투명하며 서정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CD] FOOLISH HEART: MADRIGALS FOR THREE SOPRANOS


아티스트 : 갈란(앨리슨 힐, 케이티 힐, 루시 페이지)
앨범번호 : 95995
바코드 : 5028421959955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바보 같은 마음

16~17세기에 인기를 얻었던 여성 트리오의 화려한 부활

세 명의 소프라노 가수들로 이루어진 ‘갈란’은 16세기 말 페라라에서 인기를 얻었던 여성 삼중창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단체로, 이 음반에서 16~17세기의 마드리갈을 수록했다. 도메니코 마초키는 로마에서 활동했던 사제 출신이며, 안토니오 드라기는 빈에서 합스부르크 궁정의 카펠마이스터에 오른 인물이다. 몬테베르디는 근대적 의미의 오페라를 창시한 음악가로서, 감정의 극적인 표현에 남다른 개성이 강하다. 자코모 카리시미와 루차스코 루차스키는 몬테베르디에 필적하던 작곡가였으며, 프레스코발디는 건반 음악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다.
 


[CD] CASTELNUOVO-TEDESCO: CHAMBER MUSIC


아티스트 : 앙상블 이탈리아노
앨범번호 : 96007
바코드 : 5028421960074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카스텔누보-테데스코: 피아노 삼중주, 첼로 소나타, 클라리넷 소나타 등

이탈리아의 신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실내악곡

마리오 카스텔누보-테데스코는 신고전주의자로, 호소력 있는 선율과 극적인 불협화음의 사용, 강렬한 리듬으로 활기로 가득하고 화려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앨범은 30대부터 60대까지, 카스텔누보-테데스코의 음악 세계를 조망한다. 30대 초반에 작곡된 <첼로 소나타>는 지극히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하며, 30대 후반에 작곡된 <삼중주 2번>은 감정이 짙게 밴 서정성을 들려준다. 40대 초반의 <클라리넷 소나타>는 베니 굿맨의 위촉작으로, 음악적 위트와 재즈에 대한 고려가 보인다. 60대 초반의 <목가와 론도>는 첫 녹음이다.
 


[CD] DER MAKABERE ZIRKUS: MARCELO NISINMAN TRIO


아티스트 : 마르첼로 나신만 트리오
앨범번호 : 96088
바코드 : 5028421960883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니신만: 죽음의 서커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포스트-피아솔라 시대를 이끄는 니신만의 음악세계

마르첼로 니신만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정상급 반도네온 연주자로, 포스트-피아솔라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음반은 그의 작품들과 함께, 탱고의 황금기를 이룩한 근대의 탱고 뮤지션들의 작품들을 그들의 새로운 색채로 편곡한 작품들을 수록했다. 그리고 바흐와 북스테후데도 포함하여, 한계가 없는 그만의 포용력을 들려준다. 니신만의 음악은 매우 감각적인 선율과 재즈적인 불협화음, 누에보탱고의 당김음 리듬, 그리고 과감하고 강렬한 표현으로 매우 중독적이다. 반도네온과 더블베이스, 그리고 전자기타라는 독특한 조합도 이색적이다.
 


[CD] AMERICAN MUSIC: FOR GUITAR & PIANO


아티스트 : 스테파노 카르디(기타), 엔리코 피에라눈치(피아노)
앨범번호 : 96089
바코드 : 5028421960890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아메리카의 음악

북미와 남미의 음악을 한데 모은 아메리카 음악의 보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거대한 아메리카 대륙에는 다양한 음악들을 이 한 장의 음반에서 들을 수 있다. 북미를 대표하는 음악은 재즈로, 재즈의 원류인 래그타임의 거장 스콧 조플린의 유명한 <이지 위너>와 뉴욕 빅밴드의 거장 조지 거슈윈의 <자장가>, 그리고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데이브 브루벡의 <재즈의 핵심>이 수록되어있다. 남미는 다양한 음악들이 뒤섞여 감각적인 리듬과 직설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리듬이 강렬한 브라질의 에르네스토 나사렛, ‘팜파스의 슈베르트’라고 불리는 과스타비노, 19세기 쿠바의 거장 세르반테스의 음악은 매우 아름답다.
 


[CD] BOISMORTIER: SONATAS FOR 2 FLUTES


아티스트 : 파비아노 마르티냐고, 루카 벤티밀리아(리코더)
앨범번호 : 96121
바코드 : 5028421961217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부아모르티에: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

프랑스 플루트 음악의 여명기를 엿보다

프랑스 작곡가 조제프 보댕 드 부아모르티에(1689~1755)는 많은 작품을 썼으며, 성악곡은 특히 인기를 끌어 당대 작곡가로는 드물게도 풍족한 생활을 누렸다. 프랑스 작곡가로는 최초로 ‘콘체르토’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플루트를 위한 작품들로,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는 플루트 교본을 직접 썼을 정도로 이 악기에 큰 애착을 보였다. 젊은 이탈리아 연주자들인 마르티냐고와 벤티밀리아는 이들 작품을 리코더로 연주함으로써 곡이 지닌 소박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CD] AVE MARIA (10CD)


아티스트 : 킹스 칼리지 합창단, 스티븐 클리오베리(지휘) 외
앨범번호 : 96137
바코드 : 5028421961378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아베 마리아’ - 마리아 찬가 모음

천 년에 걸친 성모 공경의 기록

가톨릭에서 성모 마리아가 차지하는 위치는 각별하다. 마리아와 관련된 성가는 중세 교회음악이 시작된 순간부터 있어 왔다. 이 열 장짜리 세트에는 9~10세기에 정립된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지금도 활동 중인 아르보 패르트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아베 마리아’, ‘살베 레지나’, ‘아베 마리스 스텔라’ 등 마리아와 관련된 성가만을 모아놓았다. 바흐, 베르디, 브루크너 등 유명한 작곡가부터 카차티, 피오코, 필립스 등 귀에 선 인물들까지 폭넓게 수록한 이 세트는 그야말로 천 년에 걸친 성모 공경의 기록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CD] ORCHESTRAL FAVOURITES - ROAYL PHIL.ORCH. (4CD)


아티스트 :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앨범번호 : 96146
바코드 : 5028421961460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관현악 명곡집

클래식을 대표하는 유명 관현악곡을 한데 모은 최상의 걸작선

바로크부터 20세기까지, 시대와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네 장의 CD에 담았다. 영화에 사용되어 유명한 바그너의 <발퀴레>와 트럼펫의 팡파르 선율이 인상적인 베르디의 <아이다>, 캉캉춤으로 잘 알려진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우스>, 작은북의 리듬에 맞춰 끊임없이 고조되는 라벨의 <볼레로>, 민족주의 음악의 대표인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최상의 왈츠 예술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재즈와 클래식의 만남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팜므파탈 오페라의 대표작 비제의 <카르멘> 등 유명한 걸작들이 가득하다.
 


[CD] MERCADANTE: CHAMBER MUSIC FOR FLUTE


아티스트 : 잔루카 페트루치(플루트) 외
앨범번호 : 96152
바코드 : 5028421961521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메르카단테: 플루트를 위한 실내악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매혹적인 메르카단테의 플루트 실내악 작품들

주세페 사베리오 라파엘레 메르카단테(1795~1870)는 이탈리아 작곡가답게 생전에 엄청난 양의 오페라를 썼지만, 오늘날에는 플루트 작품들로 후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는 주로 협주곡들이 주목을 받지만, 다양한 편성으로 쓴 실내악곡 역시 작곡가 특유의 매혹적인 악상을 한껏 뽐내고 있다. 첫 수록곡인 ‘모차르트 “돈 조반니” 중 “저기서 손을 잡고” 주제에 의한 변주곡’만 들어봐도 메르카단테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곡 ‘삼중주’에서는 희귀 악기인 플루트 다모레의 독특한 음색을 들을 수 있다. 실황 녹음.
 


[CD] SCALERO: COMPLETE MUSIC FOR VIOLIN AND PIANO (3CD)


아티스트 : 마우로 토르토렐리(바이올린), 안젤라 멜루소(피아노)
앨범번호 : 96160
바코드 : 5028421961606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스칼레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 전곡

20세기의 위대한 음악 교육자가 남긴 바이올린 작품들

나탈레 로자리오 스칼레로(1870~1954)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했으며, 음악 교사로는 새뮤얼 바버, 레너드 번스타인, 잔카를로 메노티, 조지 로크버그, 네드 로렘, 니노 로타 등을 가르쳤다. 그가 남긴 많지 않은 작품들은 주로 현악을 위주로 한 실내악에 치중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특히 바이올린의 비중이 크다. ‘그란 듀오 이탈리아노’를 함께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토르토렐리와 멜루소는 스칼레로 특유의 후기낭만주의적인 치밀한 짜임새와 유려한 선율미를 놀라운 호흡으로 탁월하게 표현했다.
 


[CD] BRITTEN/POULENC/DEBUSSY: MUSIC FOR 2 PIANOS


아티스트 : 레오노라 아르멜리니, 마티아 오메토(피아노), 파도바 오케스트라, 루이지 피오바노(지휘)
앨범번호 : 96163
바코드 : 5028421961637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풀렝크: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브리튼: 스코틀랜드 발라드 등

음악적인 유희가 돋보이는 두 대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걸작들

프랑시스 풀렝크의 두 대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은 이 장르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피아노의 유희적인 대화와 고전적인 관현악 반주, 그리고 풀렝크의 개성적인 음악적 위트와 가믈란의 영향이 돋보이는 풀렝크 최고의 작품이다. 벤자민 브리튼의 <스코틀랜드 발라드>는 민속음악을 소재로 하면서도, 랩소디 스타일로서 자유분방하고 자유롭다. 드뷔시의 초기작 <관현악 모음곡 1번>은 작곡가에 의한 피아노 포핸즈 편곡으로 연주된다.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인 아르멜리니와 오메토는 작품의 음악적 위트와 정서를 성공적으로 표현해냈다.
 


[CD] BEETHOVEN: COMPLETE CELLO SONATAS & VARIATIONS (2CD)


아티스트 : 마르코 테스토리(첼로), 코스탄티노 마스트로프리미아노(포르테피아노)
앨범번호 : 96174
바코드 : 5028421961743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베토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및 변주곡 전곡

베토벤 시대의 악기들로 듣는 이정표적 작품들

베토벤은 서양음악사에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처음 쓴 작곡가였으며, 그가 쓴 다섯 개의 소나타는 그대로 후세에 남는 이정표가 되었다. 베토벤이 두 악기를 위해 쓴 소나타와 변주곡 전곡을 수록한 이 음반은, 두 악기 모두 베토벤 시대의 것을 쓰고 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첼로는 1820년산, 포르테피아노는 1792~1819년산). 유명한 고음악 단체인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의 첼로 수석을 역임한 테스토리는 고풍스러운 음색으로 유연한 연주를 들려주며, 마스트로프리미아노가 연주하는 포르테피아노의 소박한 음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CD] MASCAGNI: CAVALLERIA RUSTICANA


아티스트 :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리포 아를리아(지휘) 외
앨범번호 : 96179
바코드 : 5028421961798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투명함과 품위를 부여한 색다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1890년에 발표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초연부터 대성공을 거두면서 무명이었던 청년 마스카니를 일약 스타 작곡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시칠리아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치정극을 다룬 이 오페라는,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와 더불어 당대의 현실을 소재로 다루는 이탈리아 베리스모 오페라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1989년생인 이탈리아 지휘자 필리포 아를리아는 이 곡에서 토속적인 색채를 강조해온 기존의 해석을 탈피해, 악상에 거의 모차르트에 가까운 투명함과 품위를 부여한 색다른 해석을 선보이고 있다.
 


[CD] ROSETTA: MUSIC FOR GUITAR


아티스트 : 잔루카 바르베로(기타)
앨범번호 : 96187
바코드 : 5028421961873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로제타: 기타 음악

이탈리아 현대 기타 음악의 숨은 보석들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로제타(1901~85)의 작품 가운데 태반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나온 것이지만, 조성과 고전적 형식미를 중시했다는 점에서 동시대의 여러 다른 작곡가들과 차별화된다. 그가 가장 잘 다루는 악기는 오르간이었으며, 기타 음악은 그의 작곡 역량이 완전히 무르익은 시기였던 1968년부터 쓰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기타 음악을 쓰도록 권유한 안젤로 질라르디노를 위해 쓴 ‘질라르디노를 위한 전주곡’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기타리스트 바르베로는 로제타 특유의 관조적이고 명상적인 악상을 극도의 명징함으로 연주했다.
 


[CD] BEST OF MINIMAL PIANO MUSIC (6CD)


아티스트 : 예룬 판 펜(피아노)
앨범번호 : 96207
바코드 : 5028421962078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미니멀리즘 피아노 음악 베스트 모음집

최고의 전문가가 개괄한 미니멀리즘 음악의 역사

‘미니멀리즘 음악’이라고 하면 1960년경에 미국에서 발생한 음악 사조로 규정하는 게 일반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이 세트는 미니멀리즘 음악의 범주를 확장해 다루고 있다. 형식 면에서는 몰라도 정신적인 면에서는 분명 ‘미니멀’한 작곡가였던 에릭 사티를 시작으로, 아르모 패르트는 물론 심지어 이루마의 작품까지 포함하고 있는 이 세트는 미니멀리즘 음악의 역사를 폭넓게 개괄하기에 충분하다. 지금까지 많은 녹음을 통해 자신이 미니멀리즘 음악의 최고 전문가임을 증명한 예룬 판 펜은 여기서도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CD] BEETHOVEN: CLARINET TRIOS


아티스트 : 아리고 삼중주단
앨범번호 : 96215
바코드 : 5028421962153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베토벤: 두 개의 클라리넷 삼중주

베토벤을 연주하기 위해 결성한 시대악기 연주단체

아리고 삼중주단은 학생 시절에 베토벤의 <가센하우어 삼중주>를 연주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모두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보기 드문 앙상블이다. 이들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베토벤의 삼중주 두 곡을 연주했다. <가센하우어 삼중주>는 당시 인기를 얻고 있던 클라리넷을 편성하고, 당시 유행했던 노래를 3악장에 주제로 사용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삼중주, Op. 38>은 18세기 디베르티멘토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칠중주>를 베토벤이 직접 편곡한 것으로, 베토벤 생전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곡 중 하나였다.
 


[CD] MUSIC FOR FRANCESCO II D'ESTE: PRINCE OF MUSIC


아티스트 : 소피아 페치(소프라노), 에토레 아가티(카운터테너), 모데나 바로카
앨범번호 : 96236
바코드 : 5028421962368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에스테의 프란체스코 2세를 위한 음악: 비탈리, 가브리엘리 등

17세기 말 모데나를 음악의 도시로 만든 주역들

‘에스테의 프란체스코 2세’는 모데나 지역을 통치하던 공작으로,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11세 때에 그를 위해 궁정 오케스트라가 창설되었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보논치니, 비탈리, 가브리엘리 등 최고의 음악가들이 상주해 있었다. 이 음반은 당시 모데나에 거주하며 음악 활동을 했던 음악가들의 기악작품과 성악 작품들을 고루 수록하여, 17세 말 모데나의 음악적 정취를 담았다. ’모데나 바로카‘는 모데나의 음악적 유산을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서, 페치와 아가티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최고의 연주를 들려준다.


[CD] LISZT: BETWEEN LIGHT & DARKNESS (2CD)


아티스트 : 뱅상 라르데르(피아노)
앨범번호 : PCL10201
바코드 : 5029365102018
발매일 : 2020-10-28
장르 : 클래식

‘빛과 어둠 사이에서’ - 리스트의 음악들

‘사제의 탈을 쓴 메피스토펠레스’의 음악적 초상

프란츠 리스트는 10대 시절부터 평생 깊은 신앙심을 지녔으며, 노년에는 결국 수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는 등 방탕한 생활을 했기에, 그를 두고 ‘사제의 탈을 쓴 메피스토펠레스’라고 부른 사람도 있었다. 리스트의 이런 모순된 성격은 작품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꿈에서’ 같은 곡의 평온함과 ‘흉성!’의 어둡고 불길한 마력은 극단적인 대조를 보여준다.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피아니스트 뱅상 라르데르는 대단히 폭넓고 섬세한 표현으로 리스트 음악에 담긴 음영을 남김없이 포착했다.


[CD] GUASTAVINO: PIANO MUSIC


아티스트 : 마르코스 마드리갈(피아노)
앨범번호 : PCL10203
바코드 : 5029365102032
발매일 : 2020-11-20
장르 : 클래식

과스타비노: 10개의 아르헨티나의 노래, 10개의 유명한 노래 등

‘팜파스의 슈베르트’라고 불린 남미의 멜로디스트, 과스타비노의 피아노 음악

카를로스 과스타비노는 아르헨티나의 작곡가로, 주로 서정적인 선율을 지닌 노래와 피아노곡을 작곡하여 ‘팜파스의 슈베르트’라고 불린다. 많은 아르헨티나의 작곡가들이 탱고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그의 음악은 유럽의 낭만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10개의 아르헨티나의 노래>와 <10개의 유명한 노래>는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로, 서정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감각,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이 매혹적이다. 마르코스 마드리갈은 쿠바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유럽과 남미의 정서를 잘 이해하는 그의 연주는 과스타비노의 나른한 매력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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