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자크의 새로운 세계는, '신세계로부터'!

1946년 창단한 밤베르크 심포니에 2017년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야쿠브 흐루샤(1981~)는 체코의 위대한 음악 유산을 내놓고 있다. 1893년 미국에서 초연된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의 초연 130주년인 2023년에 나온 음반으로, 특별한 기술력(the direct-to-disc recording)에 입각하여 바이닐(LP)에 새겼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한마디로 작품의 '역사'와 오늘의 '기술'이 만난 순간. 특히 여러 대의 마이크뿐 아니라 녹음 공간의 근접거리화를 통해  실제 콘서트 경험과도 같은 음향감을 제공하는 이점이 빛난다. 작업 후반에 전혀 가공할 수 없다는 아날로그의 불편함을 통해 오히려 최고의 연주 순간을 단번에 담아내는데, 흐루샤와 밤베르크 심포니는 2019년 스메타나 '몰다우'를 이 녹음 기법으로 내놓아 세계 음악계를 놀라게 한 적이 있다.

2023년 4월 녹음. 드보르자크의 왈츠 Op.54-1이 보너스 트랙으로 담겼다.
 

* "Direct-to-Disc" - Recording 3 LPs
* AA/Pure Analogue Recording
* 180g / 45 rpm
* Recorded by Emil Berliner Studios
* Recording Producer : Rainer Mailard
* Vinyl Cutting Engineer : Sidney Claire Meyer
* 32 page booklet
* 전세계 1,893세트 한정발매
Recorded :   direct to disc at Konzerthalle Bamberg, Joseph-Keilberth-Saal. April 11 / 12, 2023

(LP 1)
 A - 1: Adagio-Allegro molto         12:15
 B - 2 : Largo                        12:08
 

(LP 2)
C - 3 : Scherzo. Molto vivace         08:01
D - 4 : Allegro con fuoco            11:32
 

(LP 3)
E - Waltz op.54 No.1                  03:52
F - 3 : Scherzo. Molto vivace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