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켐프 & 앤절러 휴이트의 얼굴을 보다!

보고 싶던 우리 시대의 매혹적인 피아니스트 세 명이 쇼팽의 피아노 명곡들을 연주해준다. 쇼팽의 전주곡 Op.28은 최근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 베토벤 피아니스트로 각인된 칠레의 명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페를이 연주했고, 두 세트의 연습곡(Op.10과 Op.25)은 BIS레이블에서 활동하는 미남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가 연주했다. 켐프는 한 곡마다 옷을 다르게 입고 나오고 배경까지도 바뀌는데,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며 이 영상물을 만들었는가를 증명해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피아노 소나타 B플랫 단조 Op.35는 하이피어리언에서 바흐 전문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친 앤절러 휴이트가 연주해준다. 쇼팽의 이런 명곡들 전곡을 잡은 영상물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피아노 공부하는 학생들한테 선물해도 좋겠다! 모두 2003년 최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