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DI: ATTILA

앨범번호 : OALS3010
바코드 : 809478030102
발매일 : 2004-10-27
장르 : 클래식

- 역사상의 인물 아틸라는 훈족의 왕(재위 434∼453)이다. 434년 백부 루아왕이 죽은 뒤, 처음에는 동생과 공동으로 통치하다가 뒤에 단독으로 지배하였다. 카스피해에서 라인강에 이르는 지역을 정복하여 많은 민족을 지배하였는데, 중심거점은 헝가리평원이었다. 종종 비잔틴제국을 침략하여 공납을 강요하였다. 451년 북갈리아에 침입하였으나 서로마장군 아이티우스 지휘 아래의 서고트·프랑크·부르군트 등의 연합군에 패하자 이듬해 이탈리아 각지를 유린하다가 교황 레오 1세의 설득으로 철군하였다. 453년 신혼의 왕비에게 살해된 뒤, 그가 세운 대제국은 급속히 와해되었다. 아틸라의 공포는 오랫동안 유럽인의 기억 속에 남아 문학작품에도! 전해졌는데, <니벨룽겐의 노래> 등의 전승문학에는 에첼·아틀리 등으로 나타나 있다.
- 줄거리: 로마 제국의 아퀴레이아를 함락시킨 훈족의 왕 아틸라. 그의 앞에 영주의 딸 오다벨라가 잡혀온다. 오다벨라는 여전사로 싸웠다는 당당한 태도로 아틸라를 놀라게 하여 사면을 받는다. 로마 사절의 자격으로 아틸라를 방문한 에치오는 “세계정복을 허용하겠으나 이탈리아(로마)만은 그냥 두라”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오다벨라는 죽은 줄 알았던 연인 포레스트와 재회하고 함께 로마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아틸라를 죽일 것을 다짐한다. 로마 침공 후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는 아틸라는 에치오 장군을 연회에 초대하는데 뜻밖에도 그 연회장에서 오다벨라가 독살위기의 아틸라를 구하고 그의 새 왕비로 간택된다. 로마군의 진영은 오다벨라의 배신에 분노하지만 그녀는 결국 왕비의 관을 벗어던지고 아틸라를 칼로 찌른다. 아틸라는 “오다벨라, 너도냐?”고 외치고는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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