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CCINI: SUOR ANGELICA [한글자막]

아티스트 : 발레리오 갈리(지휘),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 마리아 호세 시리(안젤리카), 안나 마리아 치우리 (라 지아 공주), 데니스 크리에프(연출) 외 
앨범번호 : 37873
바코드 : 8007144378738
발매일 : 2020-09-08
장르 : 클래식

2019 피렌체 실황-
푸치니 3부작 ‘일 트리티코’ 중 ‘수녀 안젤리카’ [한글자막]

피렌체에서 선보인 푸니치 3부작의 완성물 

2019년, 피렌체의 ‘테아트로 델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는 푸니치(1858~1924)의 3부작 ‘일 트리티코’를 갈리(지휘)와 극장 소속 오케스트라, 크리에프(연출)의 솜씨로 선보였다. 그 결과 ‘외투’(Dynamic 57872), ‘쟌니 스키키’(Dynamic 57874) 영상물이 출시됐고, ‘수녀 안젤리카’가 나옴으로써 이 시리즈가 완결됐다. 주인공 안젤리카는 7년 전에 사생아를 낳았고, 회개 끝에 죽어가지만 성모 마리아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얘기다. 2019년 11월 실황으로, 고증에 충실한 크리에프(연출)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작품이 지닌 종교성과 인간성을 경건하게 그리고 있다. 여성 성악가들만 등장하는 것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 18명의 성악가가 선보이는 호흡은 잘 다듬어진 여성 중창과 합창을 만나는 것 같다. 

[보조자료]

‘일 트리티코’ 3부작은 푸치니(1858-1924)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얻어 지옥, 연옥, 천국으로 나뉜 3개의, 전혀 다른 느낌의 오페라가 묶인 것이다. ‘외투’ ‘수녀 안젤리카’ ‘쟌니 스키키’라는 3개의 작품은 죽음에 대한 시선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킨다. 푸치니의 시선에 따라 처음엔 사실적으로, 다음에는 환상적으로, 마지막에는 희화적으로 표현한다.

2019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현대식 오페라극장으로 유명한 ‘테아트로 델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는 ‘일 트리티코’를 발레리오 갈리(지휘)와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 그리고 데니스 크리에프의 연출로 선보였다. 공연 후 ‘외투’(Dynamic 57872), ‘쟌니 스키키’(Dynamic 57874) 영상물이 차례대로 출시되었고, ‘수녀 안젤리카’가 나옴으로써 테아트로 델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프로덕션은 3부작을 완결하게 됐다. ‘수녀 안젤리카’의 주인공 안젤리카는 7년 전에 사생아를 낳았다가 회개하러 수녀원에 왔다. 어느날 백모가 찾아와 동생이 결혼하게 되었으니 재산을 양도하라고 한다. 세상과 격리되어 아이의 안부도 모르던 안젤리카는 소식을 물었다가 2년 전에 전염병으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슬픔에 빠진 안젤리카는 아이를 만나고 싶은 환상에 빠져들어 신비스런 황홀감 속에서 독을 마시고 죽어간다. 그 죄로 용서를 간구하며 죽어가던 그녀 앞에 아이를 안은 성모 마리아의 환영이 나타나 구원을 얻는다. 

이 공연은 2019년 11월 실황이다. ‘쟌니 스키키’나 ‘외출’에서 시대적 배경과 고증에 충실한 크리에프(연출)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작품이 지닌 종교성과 인간성을 경건하게 그려낸다. ‘수녀 안젤리카’는 여성 성악가들만 등장한다는 것. 안젤리카 역에 마리아 호세 시리를 비롯해 18명의 소프라노와 메조 소프라노가 등장한다. 그녀들이 선보이는 차분한 호흡은 잘 다듬어진 여성 중창과 합창을 만나는 것 같다. 

그동안 좋은 상태의 영상물을 만나기 힘들었던 ‘일 트리티코’의 결정판이나 다름 없는 영상물이다. 해설지(20쪽 분량/이탈리아,영어)에 캐스팅, 작품해설이 수록. 


※ 테아트로 델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의 푸치니 3부작 ‘일 트리티코’

① ‘외투’(Dynamic 57872) : 발레리오 갈리(지휘),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 프랑코 바살로(미켈레), 마리아 호세 시리(지오르제타), 안젤로 빌라리(루이지), 데니스 크리에프(연출) 외
② ‘쟌니 스키키’(Dynamic 57874) : 발레리오 갈리(지휘),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 브루노 드 시몬느(잔니 스키키), 프란체스카 론가리(라우레타), 안나 마리아 치우리(지타), 데니스 크리에프(연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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