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BALLET: CONCERTO, ENIGMA VARIATIONS, RAYMONDA ACTIII

아티스트 : 로열 발레(안나 로즈 오설리번, 크리스토퍼 자운데르스, 나탈리아 오시포바 등) 
앨범번호 : OA1312
바코드 : 809478013129
발매일 : 2020-06-30
장르 : 클래식

2019 로열 발레-
맥밀란‧애쉬튼‧누레예프/프티파 옴니버스 갈라 

영국 발레사에 남긴 세 기념비를 동시에 만나다! 
로열 오페라하우스 2019년 11월 실황물로, 로열 발레의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세 안무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옴니버스 공연이다. ①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함께 하는 케네스 맥밀란(1932~1989)의 ‘콘체르토’에는 미니멀한 동작과 군무, 그리고 재즈적 감각이 돋보인다.(25분) ②프레데릭 애쉬튼(1904~1988)의 드라마 발레 ‘수수께끼 변주곡’은 주인공 엘가와 그의 친구들 이야기를 그린다. 줄리아 오만의 영국풍 의상이 인상적(25분). ③루돌프 누레예프(1938~1993)가 안무하고 프티파(1818~1910)가 재안무한 ‘레이몬다’ 중 3막은 레이몬다 역을 맡은 오시포바의 활약과 헝가리풍의 피날레 그랑 파드되가 장관을 이룬다.(40분) 해설지(19쪽 분량/영문)에 출연진, 각 작품 소개가 수록. 

[보조자료] 

로열 오페라하우스 2019년 11월 실황물로, 케네스 맥밀란‧프레데리크 애쉬톤‧누레예프의 대표작을 모은 옴니버스 공연이다. 해설지(19쪽 분량/영문)에는 출연진, 각 작품 소개가 수록. 

(1)케네스 맥밀란(1932~1989)의 ‘콘체르토’는 쇼스타코비치의 음악과 함께 한다.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이용한 발란신 스타일의 신고전주의 작품으로, 오렌지색과 노란색 의상의 무용수들이 음악에 맞춰 개인무, 중무, 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맥밀란 스타일’이라 불리는 군무진은 발레의 기본동작들로 구성됐지만, 미니멀하면서도 다채로운 감각을 보여주는 게 매력. 약 25분 분량이다. 

(2)프레데릭 애쉬튼(1904~1988)의 ‘수수께끼 변주곡’. 애쉬톤(1904~1988)은 오늘날 로열 발레의 상징이자 ‘가장 영국적인 안무가’로 기억된다. 멘델스존 음악을 바탕으로 한 ‘꿈’이나 리스트의 음악적 모티프로 안무한 ‘마그리트와 아르망’처럼 고전음악에 기반한 드라마 발레의 황제로, ‘수수께끼 변주곡’도 작곡가 엘가를 주인공으로 하여 음악적 흐름과 변주에 따라 서사의 흐름을 녹여 넣은 드라마 발레이다. 변주부 하나하나가 그의 가까운 친구를 묘사하고 있다. 더불어 줄리아 오만의 영국풍 의상이 눈에 띄는 사극 발레이기도 하다. 약 25분 분량이다. 

(3) 루돌프 누레예프(1938~1993)가 안무하고 프티파(1818~1910)가 재안무한 ‘레이몬다’ 중 3막이다. 누레예프는 서구에 망명한 이래 로열 발레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이 작품을 재안무함으로써 무한적인 가치를 심어 넣었다. 음악은 차이콥스키가 맡고자 했으나 그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알렉산더 글라주노프가 맡았다. 

레이몬다는 십자군 원정에 나간 약혼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백작이 그녀에게 눈독을 들인다. 하지만 약혼자가 돌아오고 약혼자와 백작은 결투를 벌인 끝에 레이몬다는 약혼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이야기이다. 약 40분 분량의 영상물로, 3막만 공연하는 갈라 풍이다. 따라서 갈라 공연 시 오르는 헝가리 풍의 피날레 그랑 파드되가 장관을 이루고, 로열 발레의 간판 스타 나탈리아 오시포바가 레이몬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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