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KUS: LA BAYADERE - MARIANELA NUNEZ, BORIS GRUZIN

아티스트 : 보리스 그루진(지휘),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마리아넬라 누네즈(니키야), 바딤 문타기로프(솔로르), 나탈리아 오시포바(감자티) 
앨범번호 : OA1296
바코드 : 809478012962
발매일 : 2020-02-18
장르 : 클래식

2018 로열 발레 실황-
프티파·밍쿠스 ‘라 바야데르’

스타 무용수들의 향연과 전통을 찾아서
2018년 11월 로열 코번트가든 실황물로, 2019년 국내영화관에 개봉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1877년 초연된 ‘라 바야데르’는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최고 전사 솔로르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프티파(1818~1910)를 원안으로 한 이 작품은 1980년 발레리나 나탈리아 마카로바(1940~)가 발전시켜 1989년 로열발레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프티파의 오랜 조력자로 당시 인기를 누린 루드비히 밍쿠스의 다채로운 멜로디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보리스 그루진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해설지(23쪽/영·북·독어)에는 시놉시스, 나탈리아 마카로바가 직접 쓴 작품론이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2018년 11월 로열 코번트가든 실황물로 국내에도 2019년에 영화관을 통해 개봉하며 화제를 낳은 프로덕션이다. 

아름다운 무희 니키야 역은 로열발레 수석 발레리나인 마리아넬라 누네즈, 그녀의 상대역인 솔로르 역에는 수석 발레리노인 바딤 문타기로프가, 복수심에 눈이 먼 감자티 역은 나탈리아 오시포바가 맡았다. 

1877년 초연된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무희’를 가리키는 프랑스어다. 작품은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최고 전사 솔로르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니키야와 솔로르는 각각 최고승려 브라만과 감자티 공주에게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라자(왕)의 명령으로 인해 솔로르는 감자티와 결혼하게 된다. 니키야는 독사에게 물린 뒤 죽고, 죄책감에 빠진 솔로르는 환각 상태에서 니키야를 만나 용서를 구한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솔로르는 감자티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신의 노여움으로 사원이 붕괴한다. 이때 니키야의 환영이 나타나 솔로르를 천상으로 인도한다.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를 원안으로 하는 ‘라 바야데르’의 안무는 1980년 전설의 발레리나 나탈리아 마카로바(1940~)가 발전시켜 1989년 로열발레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키로프 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로 활동하다 1970년 서방으로 망명한 마카로바는 ‘라 바야데르’를 전세계 발레단의 주요 레퍼토리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라 바야데르’의 음악은 프티파의 오랜 조력자로 당시 인기 있는 발레음악 작곡가인 루드비히 밍쿠스가 맡았다. 밍쿠스는 당대 발레음악 작곡가 중에서도 가장 다채로운 멜로디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구사할 줄 아는 작곡가로 평가 받는다.오스트리아 출신인 그는 황실 극장에서 ‘라 바야데르’ ‘돈키호테’ ‘파키타’ 등의 음악을 만들었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보리스 그루진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해설지(23쪽/영·북·독어)에는 시놉시스, 나탈리아 마카로바가 직접 쓴 작품론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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