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NSTEIN CELEBRATION

아티스트 : 웨인 맥그레고르·리암 스칼렛·크리스토퍼 월든(안무), 로열 발레단
앨범번호 : OA1276
바코드 : 809478012764
발매일 : 2018-10-22
장르 : 클래식

2018 로열발레 실황-
‘번스타인 셀러브레이션’

2018 번스타인 기념비 중 최고의 오마주!

번스타인(1918~1990)의 탄생 100주년을 위해 20세기 발레사에 혜성처럼 등장(1931년 창단)한 로열 발레단은 현대발레로 그의 탄생을 기념한다. 2018년 3월 15일, 로열 코벤트가든에서 선보인 3개의 신작으로 이뤄진 무대로 ①번스타인 종교합창곡 ‘치체스터 시편’의 일부를 차용한 맥그레고르(안무)의 ‘유겐’, ②번스타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2번 ‘불안의 시대’와 동명의 작품으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발레버전을 연상시키는 스칼렛(안무)의 ‘불안의 시대’, 그리고 ③월든(안무)의 ‘코리반트의 게임(Corybantic Games)’은 번스타인의 바이올린·현악·타악기를 위한 ‘플라톤의 심포지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매혹적인 연주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우리가 지금까지 간과하던 번스타인의 무용적 상상력의 꽃대를 피어올린다. 

[보조자료]

전세계 유명지휘자와 명문 악단들이 번스타인(1918~1990)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앞다투며 기념비 같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2018년, 번스타인과 같이 현대적 감각으로 무장하며 20세기 발레사에 혜성처럼 등장(1931년 창단)한 로열 발레단은 독특하게도 현대발레로 번스타인의 탄생을 기념한다. ‘번스타인 셀레브레이션’은 2018년 3월 15일, 로열 코벤트가든에서 선보인 세 개의 현대발레 신작을 선보인 무대로 모두 번스타인의 음악을 사용한다.

웨인 맥그레고르의 ‘유겐(Yugen)’은 번스타인 종교합창곡 ‘치체스터 시편’의 일부를 차용한 작품이다. 11명의 무용수들이 자유로운 흐름의 동작을 풀어낸다. 유럽의 전통에 맞서서 미국식 자유로움을 구사했던 번스타인의 사상과 그의 머리 속을 풀어낸 듯한 추상발레다. 

리암 스칼렛이 안무한 ‘불안의 시대(The Age of Anxiety)’는 번스타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2번 ‘불안의 시대’과 동명의 작품. 술잔이 놓인 작은 바를 배경으로 4명의 남녀무용수가 출연하는 작품이다. 화려한 발레기교보다는 음악에 내재된 ‘불안’과 ‘시대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편의 발레연극으로 번스타인의 역작 ‘웨스트 사이드’를 연상시킨다.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급 안무가인 크리스토퍼 월든의 ‘코리반트의 게임(Corybantic Games)’은 번스타인의 바이올린·현악·타악기를 위한 ‘플라톤의 심포지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로열발레단의 군무진은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즈를 입고 음악의 몽환적인 기운을 온 몸으로 표출한다. 20세기 작곡가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플라톤)와 나눈 형이상학적 대화와 예술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번스타인을 현대발레로 기린다는 특색을 넘어 세 작품은 모두 영국 현대발레사의 기념비로 남았다. ‘유겐’은 “가장 아름답게 구현된 춤 중 하나”(가디언), ‘불안의 시대’는 “만화경 같은 구성의 춤의 구성”(가디언), ‘코리반트의 게임’은 “마음을 사로 잡는 순간들”(아트 데스크) 등 각 작품별로 영국 현지의 찬사를 받았다. 

로열발레의 음악을 단골인 코엔 케젤스(유겐·코리반트의 게임)와 베리 워즈워스(불안의 시대)가 지휘를 맡았다. 매혹적인 연주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우리가 지금까지 간과하던 번스타인의 무용적 상상력의 꽃대를 피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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