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le Church Concert
(Audiophile CD)

런던 "템플 처치"의 완벽한 오디오파일 음향! 
교회나 성당에서의 레코딩은 오디오파일 레코딩 프로듀서에게는 하나의 도전이다. 지나치게 울림이 많으면 레코딩에 방해가 되고, 너무 적어도 성스러운 느낌을 주지 못한다. 런던 중심에 위치한 "템플 처치"는 1000년이 넘은 역사에 관광 명소로서 합창 음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음반은 합창 이외에, 오르간, 류트, 테오르보 연주 등을 담고 있다. 최소한의 녹음 장비 사용으로 자연스러운 음향을 뽑아낸다는 프로듀서 마이크 밸런타인의 철학은 이 음반에서도 변함이 없다. 류트나 테오르보는 그 자체로 울림이 약한 악기들이지만 "템플 처치"에서의 연주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르간이 사용된만큼 첫 곡은 그 유명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의 장엄함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