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DYNAMIC

[BD]WAGNER: GOTTERDAMMERUNG [한글자막]

아티스트 : 에리히 베흐터(지휘), 소피아 오페라 오케스트라 & 발레, 요르단카 데릴로바(브륀힐데), 코스타딘 안드레예프(지크프리트), 아타나스 믈라데노프(군터), 페타르 부흐코프(하겐), 츠베타나 반달로프스카(구트루네), 플라멘 카르탈로프(연출)
앨범번호 : 57900
바코드 : 8007144579005
발매일 : 2022-05-09
장르 : 클래식

 

2013년 소피아 오페라 실황

바그너 오페라 <신들의 황혼> (한글자막)

 

동유럽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B급 무비 같은 '소피아 반지'의 마지막 영상

 에리히 베흐터(지휘), 소피아 오페라 오케스트라 & 발레, 요르단카 데릴로바(브륀힐데), 코스타딘 안드레예프(지크프리트), 아타나스 믈라데노프(군터), 페타르 부흐코프(하겐), 츠베타나 반달로프스카(구트루네), 플라멘 카르탈로프(연출)

바그너의 사부작 <니벨룽의 반지>는 모든 오페라단의 도전 목록 1호지만 실제로 성취하기란 만만치 않다. 워낙 대작이어서 캐스팅조차 쉽지 않고, 완성도를 보장할만한 지휘자와 연출가를 찾는 것 자체가 어렵다. 그런 가운데 일명 '소피아 오페라'로 더 잘 알려진 불가리아 국립오페라가 2010년부터 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거의 모든 출연자와 제작진을 자국인들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그 마지막 성과물인 2013년의 <신들의 황혼> 실황이다. 무대와 의상은 메이저 극장에 비하면 B급 반지처럼 보이지만 불가리아 성악가들과 극장 관계자들은 치열한 정신으로 한계에 도전했다. 가장 핵심적인 작품인 만큼 이번에는 독일 지휘자 에리히 베흐터가 지휘대에 섰다.

 

[보조자료]

- 불가리아 국립 오페라는 이 극장이 속한 불가리아 수도의 이름을 따서 그냥 소피아 오페라라고도 불린다. 오페라단과 발레단이 함께 운영된다. 이 단체의 전신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오페라단의 직접적인 시작은 1908년이다. 20세기의 중요한 베이스인 니콜라이 갸우로프와 니콜라 기우셀레프, 소프라노 게다 디미트로바도 이 오페라단에서 커리어를 쌓은 것으로 유명하다.

- <니벨룽의 반지>는 바그너가 창안한 '음악극'을 대표하는 4부작 오페라다. 바그너는 <니벨룽의 반지>에 대해 '무대축전극'이라는 거창한 명칭을 붙였다. 원래 신화에서 취재한 '지크프리트의 죽음'만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지크프리트를 설명하기 위한 '청년 지크프리트'가 필요해졌고, 그러다보니 '지크프리트의 탄생'을 설명하기 위한 '지크프리트 부모' 이야기, 나아가 모든 일의 시작인 '라인 강의 반지'까지 구상이 확대되었다. 즉 오페라의 순서는 원래 구상과 반대로 진행되었다.

- <신들의 황혼>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브륀힐데를 바위산에 남겨두고 지크프리트는 라인강 유역 여행길에 올라 알베리히의 아들인 악당 하겐이 군터 왕의 심복으로 있는 기비훙의 나라에 도착한다. 그의 계략으로 묘약을 마신 지크프리트는 브륀힐데를 망각하고 군터의 여동생 구트루네를 사랑하게 된다. 심지어 그녀를 얻고자 군터로 변신하여 브륀힐데를 제압하고 기비훙으로 데려온다. 반면 브륀힐데는 지크프리트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여 하겐에게 영웅의 급소가 등임을 알려준다. 이에 하겐은 사냥 중에 지크프리트를 죽인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안 브륀힐데는 남편을 장사지내면서 스스로 불길 속으로 뛰어든다. 강이 범람하고 황금은 다시 라인 처녀들에게 돌아가지만 불길은 발할라 성까지 치솟아 신들을 멸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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