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OPUS ARTE

[BD]MONTEVERDI: L'ORFEO - GARDINER [한글자막]

아티스트 : 존 엘리엇 가디너(지휘), 잉글리쉬 바로크 솔로이스츠 & 몬테베르디 합창단, 크리스찬 아담(오르페오), 하나 블라지코바(에우리디체), 프란체스카 본콤파니(프로세르피나), 잔루카 부라토(카로네/플루톤), 김강민(희망), 존 엘리엇 가디너 & 엘자 루크(연출)
앨범번호 : OABD7298
바코드 : 809478072980
발매일 : 2022-05-09
장르 : 클래식

 

2017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실황

몬테베르디오페라 <오르페오(한글자막)

 

역사상 첫 명작 오페라, 가디너와 그의 팀이 혼신을 다한 세미-스테이지 무대

존 엘리엇 가디너(지휘), 잉글리쉬 바로크 솔로이스츠 & 몬테베르디 합창단, 크리스찬 아담(오르페오), 하나 블라지코바(에우리디체), 프란체스카 본콤파니(프로세르피나), 잔루카 부라토(카로네/플루톤), 김강민(희망), 존 엘리엇 가디너 & 엘자 루크(연출)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1607)는 그가 만토바 시대에 작곡한 오페라 중 유일하게 악보가 남았으며, 오페라 역사상 최초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죽은 아내를 되살리고자 황천으로 향한 오르페우스 신화를 진지한 예술성과 비범한 에너지 속에 담아냈다.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는 1969년에 처음 <오르페오>를 연주했고, 자신의 합창단 이름에 몬테베르디를 붙일 정도로 바흐 이전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에게 헌신했다. 본 영상은 몬테베르디 탄생 450주년을 맞아 베네치아의 유서 깊은 라 페니체 극장에서 공연한 몬테베르디 오페라 트리올로지(삼부작)의 일환이다. 가디너가 선호하는 세미-스테이지 무대로, 비록 무대장치는 갖추지 않았지만 섬세한 연기와 동선 속에 몬테베르디의 핵심인 음악에 더욱 집중한다.

 

[보조자료]

- 음악으로 사람과 동물은 물론 신과 저승세계마저도 감동시켰던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통해 많은 작곡가들에게 큰 창조적 영감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악보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오페라인 페리의 <에우리디체>(1600), 최초의 명작 오페라로 지금도 꾸준히 무대에 오르는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1607), 오페라 개혁운동을 표방한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1762) 등이 같은 소재를 바탕으로 완성된 오페라 역사상의 중요한 작품들이다. 한참 뒤인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1858)는 신화와 글루크의 오페라를 패러디한 경우다.

- 영국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1943-)는 바로크 음악의 권위자이며 요즘은 19세기 음악도 자주 지휘한다. 자신의 잉글리쉬 바로크 솔로이스츠와 몬테베르디 합창단을 이끌고 2004년 내한하여 퍼셀의 17세기 영국 오페라 <다이도와 에네아스>를 공연했을 때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후 ‘세미-스테이지’를 표방하며 섬세한 연출이 부가된 콘서트 공연방식으로 발전시켰는데, 이번에 선보인 몬테베르디 오페라 트리올로지를 비롯해 이미 출시된 헨델의 <세멜레> 2019년 실황에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 가디너는 젊은 가수들을 철저하게 훈련시켜 자신의 무대에 출연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이 영상에도 이미 이름이 알려진 스타보다는 젊은 유망주들이 최선을 다해 열연한다. 그중에 한국인 카운터테너 김강민도 포함되었다. 오르페오를 황천 입구로 인도하는 스페란차(희망) 역인데, 아주 잘 정련된 노래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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