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OPUS ARTE

[BD]KORSAKOV: THE LEGEND OF THE INVISIBLE CITY OF KITEZH [한글자막]

아티스트 : 스베틀라나 이그나토비치(페브로냐)/ 막심 악세노프(브세볼로드)/ 존 다스작(그리시카)/ 블라디미르 바네네프(유리) 외/ 마르크 알브레흐트/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앨범번호 : OABD7109
바코드 : 809478071099
발매일 : 2014-02-17
장르 : 클래식

'러시아의 파르지팔'이라고 일컬어지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감동적인 대작 오페라
림스키-코르사코프는 국민주의 계열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오페라에 대해서 큰 열정을 보였다. 그는 모두 15편의 오페라를 완성하였는데, <보이지 않는 도시 키테즈의 전설과 페브로냐 아가씨>라는 긴 제목의 이 작품은 14번째에 해당한다. 전설의 도시 키테즈와 성녀 페브로냐에 관한 별개의 러시아 민담을 엮은 블라디미르 벨스키의 대본에 기초한 것으로, 타타르의 위협을 받던 중세 러시아를 배경으로 인간의 구원이라는 종교적인 주제가 향토색 가득한 매력적인 선율과 작곡가 특유의 빼어난 관현악법을 토대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그래서 혹자는 이를 두고 '러시아의 파르지팔'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본 영상물은 러시아의 명연출가 드미트리 체르니아코프가 2012년 네덜란드 오페라에 올렸던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그는 이를 통해서 황금마스크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러시아의 신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모의 소프라노 스베틀라나 이그나토비치를 비롯한 러시아 본토 출연진의 열창과 마르크 알브레흐트의 감각적인 지휘는 작품의 음악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보조자료]
- 러시아 5인조의 막내였던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일생에 걸쳐서 모두 15편의 오페라를 완성하였다. 그중 <사드코>, <금계>, <차르 살탄 이야기> 등이 비교적 알려져 있는 편이지만, 그의 오페라들은 아직까지 작품의 빼어난 완성도와 매력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는 편이다. <보이지 않는 도시 키테즈의 전설과 페브로냐 아가씨>라는 긴 제목을 가진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오페라인 <금계>에 바로 앞서 완성된 작품이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러시아의 파르지팔"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러시아의 전설과 신앙관을 토대로 인간의 구원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낸 작품이다.

- 타타르의 침략으로 고통 받던 중세의 러시아가 배경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던 순박한 페브로냐는 대도시 키테즈의 군주인 유리 대공의 아들 브세볼로드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대도시 키테즈로 페브로냐를 인도하던 결혼 행렬이 작은 마을 키테즈를 지나는 순간, 포악한 타타르족이 이 일대를 덮친다. 그들은 대도시 키테즈로 가는 길을 알아내려 하지만, 주민들은 모두 침묵을 지키다가 죽어간다. 페브로냐와 주민들의 골칫덩이 취급을 받던 주정뱅이 그리쉬카만 살아남는다. 그리쉬카는 고문 끝에 길을 안내할 것을 약속한다. 파멸을 앞둔 키테즈의 주민들이 하늘을 향해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동안, 브세볼로드 왕자가 이끄는 결사대는 처절한 사투 끝에 전멸한다. 드디어 타타르족이 키테즈가 자리 잡은 야르 호숫가에 도착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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