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포크가수 인디언 수니의 첫 번째 앨범과 두 번째 앨범 
리메이크 앨범 동시에 재발매!!! [각 앨범에 보너스트랙 추가]
생명과 평화를 모토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인디언 수니(Indian Soonie)의 리메이크 된 첫 번째 앨범과 두 번째 앨범이 아울로스 미디어를 통하여 재발매 되었다. 잔잔하고도 서정미 넘치는 청청한 노래들, 매혹적인 구성미, 단순 소박한 생태적 삶을 꿈꾸는 친구에게 들려주고픈 노래들로 가득하다.

두 번째 앨범 <비 오는 날 해바라기>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향내가 나는 앨범으로 4년의 기다림 끝에 아울로스 미디어를 통하여 리메이크 발매되었다. 인디언 수니(Indian Soonie)의 첫 번째 앨범 <내 가슴에 달이 있다>가 사랑의 설렘과 복잡 미묘한 감정을 노래했다면, 두 번째 앨범 <비 오는 날 해바라기>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다. 밝아진 멜로디에 한결 가벼워진 목소리도 주목할 점이다. 그러나 한없이 가볍지만은 않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전과 다른 강인함이 느껴진다. 

앨범 타이틀과 같은 이름의 <비 오는 날 해바라기>는 마치 빗방울이 똑똑 떨어지는듯한 멜로디와 함께 서정적인 노랫말이 돋보인다. 해바라기는 간밤의 비 소식이 참으로 걱정스러웠지만 구름 너머의 눈부신 태양을 향해 다시 고개를 든다. 비 오는 동안 우산 씌워줄 이 하나 없이 묵묵히 기다리던 해바라기는 해가 다시 뜰 것을 믿었을 게다. 

섬진강 텐트치고 야영하다가 쓴 <기억>, 히말라야에서 쓴 곡 <The Story Night>, 유리창에 떨어지는빗방울을 보고 쓴 곡 <또르륵 똑똑> 등 이제 우리는 그녀가 무엇을 노래하고 싶은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더 가까이 다가가 들을 수 있다. 생명과 평화 그리고 공존, 소통 이 모든 것들이 이 앨범에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