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우리동요 100 (4CDS)

아티스트 :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위드 엔젤스, 현음 어린이 합창단 외 가창 참여 어린이 35명
앨범번호 : AMC2208
바코드 : 8809090676513
발매일 : 2023-05-17
장르 : 가요

 

[어린이날 100년 기념]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우리 동요 100

 

"맑고 착한 생각, 밝고 따뜻한 가슴의 행복한 아이를 만들어주는 우리 동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최고의 음질과 최고의 연주로 만든 고품격 동요를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사합니다.”

 

* 방송 인기 동요, 유아동요 및 옛 동요 명곡이 포함된 동요 종합 선물세트  

* 제작기간 1년 5개월  

* 제작참여 인원 30명  

* 가창 참여 어린이 35명  

* 96KHz 24bit로 녹음 및 디지털 재생시 FLAC서비스  

* 원곡의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고품격 실내악 편성의 반주

 

아침해님 - 방송 인기 동요 vol.1  

저녁노을 - 방송 인기 동요 vol.2  

아기별님 - 유아 인기 동요 

엄마달님 - 옛 동요 명곡

 

 

행복한 어린이를 만들어주는 우리 창작 동요.

친근한 100곡의 동요가 고품격, 고음질의 명반으로 재 탄생되었습니다.

 

어린이가 듣고 부르는 노래는 아름답고 따뜻해야 합니다. 노래는 어린이의 영혼에 아로새겨지기 때문이니까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의 노래인 동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많은 창작동요를 가지고 있는 우리임에도 어느 새부터 아이들에게 동요를 들려주는 일에 소홀해졌습니다. 내 일에 바빠서, 아이가 유행가를 좋아하니까, 음악을 들을 시간에 아이가 공부하기를 원해서 … 우리가 들려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국적 불명의 낯부끄러운 어른들의 노래를 듣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아이들에게 그들의 노래를 다시 돌려주는게 어떨까요?  

어린 시절 목청껏 부르던 동요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듯이, 아프고 힘들 때 엄마가 불러주던 그 동요들을 생각하면 힘이 나듯이 이 작은 변화는 엄청나게 큰 사랑이 되어 우리 아이들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 추천사 >

어린이 사랑 실천과 동요 역사의 가치 있는 기록물

 

동요는 동심의 노래입니다. 동심은 누구나 간직하고 싶어 하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인 까닭에 동요를 일컬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라고 합니다. 또 ‘태어나 처음 들어본 노래’, ‘엄마가 불러준 노래’ 라고도 합니다. 어려서부터 듣고 부른 노래는 평생을 두고 가슴에 남아 힘들고 외로울 때나 지난날을 떠올릴 때 절로 흥얼거리게 됩니다. 부르면서 자라고, 엄마 아빠가 되어서 부르고, 노인이 되어서도 부르는 동요는 추억을 떠올려 주는 노래, 3대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맑은 노래입니다. 

1920년대 초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운동에 발맞추어 출발한 창작동요는 이 땅의 어린이는 물론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 왔습니다. 초기 동요인 <설날>이나 <반달>, <고향의 봄>,<퐁당퐁당>을 비롯해 행사동요로 널리 불린 <어린이날 노래>,<스승의 은혜>,<어머니의 마음>,<졸업식 노래>와 <섬집 아기>,<파란마음 하얀마음>,<과수원 길> 등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명곡들은 굳이 동요라는 장르 구분이 필요 없을 만큼 대중적 사랑을 받으며 겨레의 노래로서 역사성과 함께 생명력을 인정받은 노래들입니다. 여기에 더해 1980 년대 이후 여러 창작동요대회를 통해 발표된 훌륭한 동요들과 동요단체 활동으로 탄생된 아름다운 동요들이 빛나는 우리 동요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올해는 어린이날 행사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2024년은 창작동요 탄생 100년이 됩니다. 이렇게 뜻깊은 시기에 창작동요의 가치를 인정하고 기념으로 남기려는 음반 제작사 <아울로스 미디어>에 동요계를 대표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로스미디어>는 3년 전에도 동요 역사를 관통하는 명작들을 선정해 ‘우리 동요 베스트 123’ 이란 이름으로 4계절 음반을 제작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헌정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동요 100곡 음반 선집을 발행해 이 땅의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동요 종합 선물세트’ 로 전해주신다고 하니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번에 세상에 내놓는 정감 있는 옛 동요와 유아 동요, 그리고 방송 애창 동요 100곡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위안의 시간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선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 음반이 어린이 사랑 실천의 증표가 되고 동요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우리나라 창작동요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기록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평소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동요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아울로스미디어>임용묵 대표님께 거듭 감사드리며 동요가 널리 불리는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어 봅니다.  

 

2023. 4. 시인  박 수 진  

<사>한국동요문화협회 공동 대표

 

 

◼ 어린이날 100년 

어린이 사랑 실천과 동요 역사의 가치있는 기록물 

 

1923년 5월 1일, 거리에는 12만 장의 전단이 뿌려졌습니다. 조선 최초의 ‘어린이날’을 알리는 동시에 어린이에게도 사람 대우를 하자고 외치는 선전문이었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사는 나라”를 꿈꾸던 소파 방정환이 세계 최초로 어린이 인권 해방을 선언하며 ‘어린이날’을 제정한 것이죠.  

유교 제도와 일제강점기라는 억압 속에 ‘애들놈’, ‘애새끼’, ‘아들놈’, ‘딸년’ 등으로 낮추어 속되게 불리던 조선의 ‘아해들’에게는 ‘어린이’라는 새 이름도 생겼습니다. 어린이를 잘 키우는 일이 곧 미래를 가꾸는 일임을 깨닫고 어린이를 통한 독립운동을 실천했던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는 예술과 놀이 속에서 균형 있게 성장한다.’ 주장하며 가난과 질병, 불행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과 선도로 어린이 문화를 새롭게 일궈 나갔습니다. 

이렇게 100년 전,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랐던 방정환이 어린이날 제정과 함께 어린이 인권 향상을 위해 널리 보급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동요’입니다.

 

 

한국 창작동요 99년  

동요 [童謠]  -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童心)을 바탕으로 지은 노래  

 

3·1운동이 일어난 지 4년 후인 1923년 어느 날, 방정환은 작곡가 윤극영을 찾아갑니다. 우리 말과 글은 물론, 창씨개명으로 이름마저 잃어버린 채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일본 창가를 부르는 우리 민족을 위해, 나라를 빼앗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동요를 만들자’ 제안하기 위해서죠. 이에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화 운동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했고, 어린이들에게 순우리말로 된 우리 노래로 고유의 아름다운 정서를 일깨워주며 민족 문화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윤극영 작사·작곡의 <반달>이 탄생했죠. <반달>은 나라 잃은 겨레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아주겠다는 마음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자 만든 노래로 당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모두 즐겨 부르며 민족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그렇게 ‘어린이날 100주년’ 이자 우리 동요가 탄생한 지 99년이 되는 해입니다. 

 

 

가장 힘들 때마다 어린이들 곁에 있었던 동요  

 

강력한 일제의 탄압에 어린이들은 동요를 부르다 경찰서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노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손바닥만 한 쪽지에 동요 가사를 적어 서로 나눠주며 더욱더 뜨겁게, 가슴으로 불렀던 동요는 어린이들에게 유일한 우리의 이야기이자 희망의 노래로, 잠시나마 일제강점기 설움을 위로하고 달래주었기 때문이죠. 

독립운동을 하며 일본인에게 쫓겨 다니다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오빠를 애타게 그리워하던 열두 살 소녀는 시를 쓰고, 그 시는 <오빠생각>이라는 노래가 되어 세상에 널리 알려집니다. 열네 살의 한 소년은 유년 시절 즐겁게 놀던 시골 마을과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시로 적어<고향의 봄> 이라는 동요가 탄생했죠. 이 두 곡은 향수와 동심을 대표하는 노래로 빼앗긴 나라에서 가족마저 잃고 가난과 고통 속에 독립운동을 해야 했던 우리 선조들에 의해 널리 애창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동문학가 윤석중은 어린이들이 더 이상 한숨 짓지 않길 바라며 ‘퐁당퐁당’, ‘짝짜꿍’, ‘맴맴’ 등 밝고 희망찬 동시를 써, 밝은 노래를 부르고 싶어도 부를 노래가 없던 시절, 어린이들 마음의 불을 밝혔습니다. 

동요는 이후 6.25 전쟁을 겪으며 부모를 잃고 배고픔과 가난 속에 상처받은 어린이들 정서 순화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꽃밭에서’, ‘섬 집 아기’,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초록 바다’ 등 이 시기 탄생한 수많은 동요 명곡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며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주었고, 어린이들은 KBS의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캠페인과 ‘누가누가 잘하나’, ‘이 주일의 동요’ 등 다양한 동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노래하며 동심과 웃음을 되찾았죠.  

이렇게 어린이가 가장 아프고 힘들 때마다 아이들 곁에는 동요가 있었습니다.

 

 

 

‘동요’를 불러야 하는 이유

 

요즘 어린이들 곁에는 더 이상 동요가 들리지 않습니다. 꼭 동요가 아니라도 보고, 듣고, 부를 노래가 많다고 말합니다. 동요가 사라졌다고도 합니다. 동요는 사라진 게 아니라 우리가 잠시 잊어버린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늘 그 자리에, 우리 곁에 있었지만 동심을 잃고, 동요를 잊어버린 어른들에 의해 들을 수 없었던 거죠. 지금도 한 해에 수십, 수백 곡의 새로운 동요가 탄생하고 있음에도 동요의 주인인 어린이들조차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동요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의 노래입니다. 

어린이의 인성과 동심, 무한한 상상력, 음악적, 문학적 감각과 예술성을 위해, 어린이의 시선으로, 어린이의 음역대에 맞게 부를 수 있게 만든 노래죠. 자꾸 듣고 따라 부르다 보면 언어적 표현과 비유, 문장의 흐름, 음악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모유, 이유식을 거쳐 음식을 먹고, ㄱ, ㄴ, ㄷ, 가, 나, 다부터 글을 배우는 것처럼 어린이에게는 성장발달에 따라 그때그때 필요한 음식과 교육이 있습니다.  

동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00일 된 아기에게는 ‘작은 별’ 등 잔잔한 동요나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을 시작하는 아기에게는 ‘작은 동물원’ 등 의성어와 의태어가 들어간 동요, 혼자 걷기 시작하며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시기의 아이에게는 ‘그대로 멈춰라’, ‘머리 어깨 무릎’ 등 신나는 율동 동요, 말을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손 유희와 함께하는 동요가 언어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령과 발달 시기에 따라 어린이에게 동요는 친구가 되고 선생님이 됩니다. 

동요에는 거짓과 욕심이 없습니다. 걱정도, 실망도, 분노, 배신, 복수, 절망, 싸움이 없습니다. 동요 속 세상은 평온하고 행복하죠. ‘동요’ 안에서 우리는 동물도 식물도 자연 모두와 친구가 됩니다. ‘동요’ 안에는 희망과 꿈이 있습니다. ‘동요’ 안에서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 따뜻함, 순수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 동요는 우리를 아름답게 자라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 어린이였던 우리의 노래 ‘동요’  

동요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부를 수 있는 세대공감 노래입니다. 어린이를 동심으로 물들이는 꿈의 노래이자 어른들에게는 잊어버린 동심을 되찾아주는 추억의 노래가 바로 동요죠. 

오랜 세월 잊고 살았지만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 다시 들어도 정겹고 따뜻한 노래 동요는 어린 시절 추억을 쌓아 놓은 오랜 벗이자 일기장 같은 노래고, 그 순수함은 우리에게 세상 사는 힘을 줍니다. 

동요에는 계절이 담겨 있고 우리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에 동요는 단지 어린이만을 위한 노래라기보다 우리 모두의 노래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부를 때 더 좋은 노래,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희망의 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노래는 좋은 사람을 만들고, 좋은 세상을 만든다.’ 고 합니다. 노래는 곧 삶이고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넓고 깊고 포근한 노래, 언제 들어도 마음의 평안을 주는 동요야 말로 좋은 음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연을 닮은 소리, 재미있고 정겨운 노랫말, 아름다운 가락, 흥겨운 리듬의 동요는 아이가 태어나 가장 먼저 부르는 노래, 엄마가 불러준 노래입니다. 아이들은 노래와 함께 자랍니다. 한 곡 한 곡의 노래는 나무의 결처럼 어린이들 마음에 새겨지죠. 

동요가 필요한 이 시대의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속에서 어린이가 되어 어린이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좋은 동요가 널리 알려져 불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음반을 기획 · 제작했습니다. 

옛 동요 명곡부터 유아 동요, 최근 방송 인기 동요까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100곡의 ‘어린이 음악 종합 선물 세트’로 꾸렸습니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동요와 함께 사랑, 감사, 위로,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3. 4. 작가  황 설 윤

 

 

[녹음 후기]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위한 선물

 

엄마가 불러주시던 따뜻한 자장가, 아빠를 위해 불러드린 힘찬 응원가, 친구들과 신나게 손뼉 치며 부르던 옛 동요들... 동요는 어린 시절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러나 이제 동요는 들리지 않습니다. 동요가 주었던 빛나는 추억들도 먼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더는 듣지 못할까 걱정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이 동요를 가까이하고 동요를 들으며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2021년 5월, 이 음반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3년,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잃어버렸습니다. 마스크에 가려진 아이들의 예쁜 미소와 목소리도 듣기 어려웠습니다. 음반을 녹음할 당시에도 어려운 상황은 이어졌습니다. 가창자 어린이들과 스태프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한동안 녹음이 연기됐던 것이죠.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가창 어린이들이 ‘발음’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쉽고 흔한 우리말 단어조차 발음하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다 함께 그 이유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죠. 그러다 발음 방법을 알려줄 때조차 ‘에’, ‘애’가 아닌 ‘e’, ‘ae’ 영어식 접근으로 설명해야 쉽게 이해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아마도 한국어 발음을 제대로 익히기 전에 외국어 발음이 익숙해진 탓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럴수록 어린이들이 우리 동요를 많이 접하고, 예쁜 우리말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동요에 관심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곡을 들려줘야 동요를 사랑하게 될까? 어린이들이 들으면 좋은 동요는 과연 어떤 곡일까?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100곡의 동요로 구성된 이번 음반은 많은 고심 끝에 엄선한 노래들이 담겨 있습니다. 모두에게 친숙한 동화 속 해님, 별님, 달님, 노을로 나눠진 다양한 장르의 동요 100곡은 원곡의 클래식한 느낌을 살려내기 위해 디지털 미디, 전자악기가 아닌 실내악 편성을 바탕으로 제작된 반주에 96KHz/24bit로 녹음되었으며 디지털 재생시 고용량 무손실 음원파일인 FLAC서비스가 가능한 고음질로 녹음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줄 아름다운 동요 선물 상자! 이 음반을 통해 우리 동요의 정서와 아름다운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동요와 어린이들을 소중히 사랑해 주세요. 

 

2023. 4. 작가  권 단 비

 

 

• 음반별 수록곡

 

[아침해님] 방송 인기 동요 vol.1

 1. 나무의 노래

 2. 뚱보새

 3. 연어야 연어야

 4. 파랑 색종이

 5. 나의 방

 6. 배고픈 호랑이

 7. 예쁜 아기곰

 8. 내 마음에는

 9. 숲속을 걸어요

10. 산책나온 달님

11. 꽃의 요정

12. 다섯 글자 예쁜 말

13. 숲속 풍경

14. 아기 콩

15. 여우 이야기

16. 네잎클로버

17. 참 좋은 말

18. 난 네가 좋아

19. 못난이 삼형제

20. 잔디밭에는

21. 모두 다 꽃이야

22. 빗자루 여행

23. 꼭꼭 숨어라

24. 산도깨비

25.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저녁노을] 방송 인기 동요 Vol.2

 1. 꼭 안아줄래요

 2. 달팽이의 하루

 3. 수수꽃다리

 4. 해님 사랑

 5.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

 6. 꿈을 향해

 7. 그네뛰기

 8. 아낌없이 주는 나무

 9. 어른이 되는 시험

10. 솔개그늘 이야기

11.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12. 달빛 가야금

13. 별똥별

14. 밤하늘 여행

15. 무지갯빛 하모니

16. 판소리 한마당 벌여보자

17. 기분 좋은 아침

18. 마라톤

19. 어느 봄날

20. 뱃노래

21. 노을 지는 강가에서

22. 함께 걸어 좋은 길

23. 하늘나라 동화

24. 큰 그늘나무

25. 사과나무

 

[아기별님] 유아 인기 동요

 1. 화음 삼 형제

 2. 둥근 해가 떴습니다

 3. 우리 집

 4. 미소

 5. 멋쟁이 토마토

 6. 둥글게 둥글게

 7. 짤랑짤랑

 8. 주먹 쥐고

 9. 머리 어깨 무릎 발

10. 병원놀이

11. 동물농장

12. 곰 세마리

13. 나비야

14. 귀여운 꼬마

15. 쥐가 백 마리

16. 작은 동물원

17. 옹달샘

18. 씨앗

19. 시계

20. 똑같아요

21. 꼭꼭 약속해

22. 비행기

23. 작은별

24. 생일 축하합니다

25. 겨울바람

 

[엄마 달님] 옛 동요 명곡

 1. 반달

 2. 오빠생각

 3. 고향의 봄

 4. 산바람 강바람

 5. 새 나라의 어린이

 6. 우리의 소원

 7. 어린이날 노래

 8. 나란히 나란히

 9. 눈꽃 송이

10. 구슬비

11. 섬 집 아기

12. 어린이 왈츠

13. 진달래꽃

14. 금강산

15. 꽃밭에서

16. 모두 모두 자란다

17. 나뭇잎 배

18. 파란마음 하얀마음

19. 초록바다

20. 겨울나무

21. 바닷가에서

22. 앞으로

23. 과수원 길

24. 그대로 멈춰라

25. 새싹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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