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간, 내가 아끼는 사람과의 시간에 포근함과 편안함을 함께 들여 놓을 수 있는 음악, 드라이빙 뮤직을 선정해 본다. 서양음악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쉽게 들을 수 있는 퓨전국악으로 매일매일 당신의 귓가에 정겨운 우리 악기 소리를 두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추천곡 :
라틴재즈밴드 카리브 <아리랑>, 신날새 , 정길선 <기분 좋은 하루>, 한충은 , 김경아 <여우 시집가던 날>, 여울 , 그림판 <나의 첫 번째 자전거>, IS <백 만 송이 장미>, 다스름 <엘 콘도르 파사>, 노은아 <도라지>, 플라잉코리언 <오봉산타령>, 인터 플레이 <올라 아리랑>등 12곡 수록.


날마다 국악 만나기...
김은정 PD의 Everyday Kukak

참으로 볼 것, 들을 것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니  
우리는 시간에 쫓기고 공간의 어지러움 속에 놓여있게 되었다.
짧은 시간, 좁은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도 
점차 호흡이 가파르고 복잡한 소리로 채워진다.

그래서 나만의 공간, 또는 내가 아끼는 사람과의 시간에
포근함과 편안함을 들여 놓을 수 있는 음악들을 제안해 본다. 
서양음악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쉽게 
들을 수 있는 
퓨전국악들을 소재로 하였다. 

매일매일 당신의 귓가에 
정겨운 우리악기 소리를 두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2008년 9월 KBS 국악전문프로듀서 김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