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 den gyldne sol
Knut Reiersrud, Iver Kleive and Povl Dissing

이베르 크라이베와 덴마크의 로커이자 음유시인 폴 디싱의 절창이 담겨있다. 오르간의 정수를 들려주는 이베르 크라이베의 연주는 노르웨이 찬송가의 히트 퍼레이드라 할 만 하다. 게다가 블루스 전자 기타의 명인 크누의 결합은 이 음반의 수준 높은 격을 예시하고 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리스도 부활하시다’ 등의 찬송들이 프로듀서 에릭 힐스타드의 정교한 손을 거쳐 완성되었다. 슈베르트, 브람스의 곡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살을 붙였다. 어느 외진 길목에 어울리는 흙먼지가 날리고 무한한 의식의 영역이 담긴 기타와 오르간 소리가 타악기의 발자국 소리를 타고 걸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