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HAIKOVSKY, CHOPIN, MAHLER: LIVE AT ELBPHILHARMONIE

아티스트 : 유타카 사도(지휘),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소량(피아노)
앨범번호 : 20004
바코드 : 9003643200043
발매일 : 2020-03-03
장르 : 클래식

2019 엘프필하모니 실황 -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말러 교향곡 5번

일본 지휘자, 한국인 피아니스트, 유럽 악단의 랑데뷰
2019년 3월,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의 독일 투어 중 하이라이트인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홀 실황(3월 16일)으로 ①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②쇼팽 연습곡 ‘바다’ op.25-12(앙코르), ③말러 교향곡 5번이 수록되어 있다. 1913년에 창단한 톤퀸스틀러의 역대 최고 투어이자, 브장송(1989)·번스타인 예루살렘 콩쿠르(1995)에서 입상한 유타카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물이다. 소량은 16세에 한국을 떠나 에센 폴크방 음대에서 수학 후, 브람스국제콩쿠르에서 우승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베토벤/슈베르트/슈만/브람스에 능한 그녀가 선보이는 러시아 낭만주의는 복잡한 멋보다는 정직하고 올곧고 담백한 연주로 꽃을 피운다. 해설지(39쪽 분량/영,불,일,중국어)에는 작품 해설, 연주자 소개가 되어 있다. 

[보조자료]

2019년 3월,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의 독일 투어 중 하이라이트인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홀 실황(3월 16일)이다. ①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②쇼팽 연습곡 ‘바다’ op.25-12(앙코르), ③말러 교향곡 5번이 수록되어 있다. 

2019년 톤쿤스틀러 오케스트라의 자체 레이블(Tonkunstler Orchestra)에서 나온 영상물(Ton 4002)에는 말러 5번 교향곡만 수록됐는데, 그라몰라(Gramola)에서 나온 본 영상물에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소량의 협연을 만날 수 있다. 

1913년, 빈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 톤퀸스틀러는 현재 빈의 무지크페어라인홀부터 북동부 도시 장크트푈텐의 축전극장과 그라페넥 페스티벌까지, 음악의 중심지부터 휴양지에 걸쳐져 있는 유명 극장과 축제에서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 중이다.

브장송 콩쿠르(1989)와 번스타인 예루살렘 콩쿠르(1995)에서 입상한 사도는 라무르 오케스트라(1993~2011)에서 기반을 닦은 후 2015년부터 톤퀸스틀러를 이끌고 있다. 교토 시립 예술대학에서 플루트와 지휘를 공부한 이력만으로 유럽의 저명 악단을 지휘하는 유타카 사도(1961~)의 내공은 정말 뛰어나다. 탱글우드 페스티벌에서 오자와 세이지(1935~)로부터 지휘 훈련을 받고 세이지의 지원사격을 받는 차세대 일본 마에스트로로 급부상 중인 이유가 단번에 느껴진다.

소량은 16세에 한국을 떠나 에센 폴크방 음대에서 수학했고, 브람스의 고향 함부르크에서 열린 브람스국제콩쿠르에서 우승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뉴욕 카네기홀, 빈 무지크페어라인 등 미주와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그녀는 전세계 각국에서 활약 중(soryang.at)이며, 2018년 베토벤/슈베르트/슈만/브람스를 담아 독일 정통 레퍼토리를 선보인 음반(Gramola GRAM99179)은 그녀의 진가를 보여준다. 

영상물 속에서 흐트러짐 없이 차이콥스키의 선율을 수놓는 그녀의 타건과 손놀림은 우리가 지금까지 모르던 피아니스트의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말러 교향곡 5번도 인상적이다. 유타카의 지휘와 이들의 연주를 보면 이들이 오스트리아 중심지부터 유명 페스티벌을 ‘독점’한 이유를 알게 된다.

해설지(39쪽 분량/영,불,일,중국어)에는 작품 해설, 연주자 소개가 되어 있다. 음반 내지 해설에서 보기 힘든 중국어가 있고, ‘소량’이라는 이름에서 주는 동양적인 느낌이 피아니스트를 중국인으로 인식하게 하지만 그녀는 앞서 말한 대로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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