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UMANN: TRANENFLUT

아티스트 : 다니엘 구트만(바리톤), 막시밀리안 크로머(피아노)
앨범번호 : 99297
바코드 : 9003643992979
발매일 : 2023-07-31
장르 : 클래식

 

흘러넘치는 눈물,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샘솟는 시정(詩情)과 영감의 향연

슈만의 작품 세계를 가름하는 기점은 ‘노래(노래의 해)’로 부터 시작되었다. 결혼과 함께 일생의 뮤즈로 부터 얻은 충만한 영감은 자신의 문학적 소양과 맞물려 천의무봉 낭만의 정수를 장식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시인의 사랑’(Op.48) 중 한 대목에서 따온 ‘흘러넘치는 눈물’이라는 제목 아래 하이네의 시에 부친 슈만의 가곡 작품들 - ‘리더크라이스’(Op.24), ‘시인의 사랑’(Op.48), ‘두 명의 척탄병’(Op.49-1), ‘벨사자르’(Op. 57) - 을 수록한 본 음반은 슈만의 이 같은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

흘러넘치는 눈물,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샘솟는 시정(詩情)과 영감의 향연! 2012년 빈 베토벤 콩쿠르 우승자 막시밀리안 크로머의 담백한 터치와 뮌헨 게르트너플라츠 극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출신 바리톤 다니엘 구트만의 점잖지만 가감 없는 절창은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를 연상케 할 만큼 오롯하다.

 

Related Albums

Subscribe on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