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LER: SYMPHONIES NOS.1 & 4 - RCO, DANIELE GATTI

아티스트 : 다니엘레 가티(지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율리아 클라이터(소프라노/교향곡 4번)
앨범번호 : RCO18107
바코드 : 190296874741
발매일 : 2019-12-02
장르 : 클래식

2017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실황
- 말러 교향곡 1번, 4번

말러로 새 역사 다지려는 가티의 출사표
2016/17 시즌부터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를 이끌었던 가티는 말러를 통해 입지를 확실히 만들고 있는 중이다. 이 영상물은 교향곡 1번(17년 1월 실황)과 4번(17년 11월 실황)을 커플링한 것으로, 음반으로만 접한 실황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영상물이다. 가티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과 힘이 넘치는 음색이 인상적이고, 영상에 잡히는 RCO 상주홀 내의 고풍스런 인테리어, 붉은 카펫 등이 음악청취에 고급스러움을 한결 더한다. 교향곡 4번 4악장 소프라노 율리아 클라이터가 함께 하는데, 바로크와 고전주의 레퍼토리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녀의 ‘후기 낭만주의’ 작품 소화력도 접할 수 있다. 해설지(36쪽 분량/영·불·독어)에는 작품 해설, 가사(교향곡 4번 4악장)가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2016/17 시즌에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던 다니엘레 가티는 말러의 교향곡 연주와 음반·영상물 발매를 통해 입지를 확실히 만들고 있는 중이다. 

자체레이블을 통해 2018년 3월에 교향곡 4번 음반(2017년 11월 실황)을 내놓은 RCO는 2019년 11월 교향곡 1번(2017년 1월 실황) 음반을 내었다. 이 영상물은 음반으로만 접한 공연 실황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영상물로 말러 교향곡 1번과 4번이 커플링된 것이다. 

가티도 아바도, 래틀의 경우처럼 말러 교향곡이 단골 메뉴였다. 그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들려주시던 발터나 클렘페러의 지휘로 연주된 말러의 교향곡은 그 믿을 수 없이 커다란 감정의 폭과 오케스트라의 넓은 표현력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1996년, 뉴욕 필하모닉과 처음 연주를 할 때에도 말러 교향곡 6번을 선택했으며, 로열 필하모닉이 로열 앨버트 홀에서 가진 말러 사이클 역시 그의 그러한 관심을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 특히 이 사이클은 여러 지휘자가 함께 한 공연이었는데, 로열 필의 수석 객원지휘자인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교향곡 3번을, 말러 교향곡에 대해서는 특별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길버트 카플란이 교향곡 2번을, 그밖에 주세페 시노폴리가 교향곡 8번과 ‘대지의 노래’를, 네메 예르비가 말러 청년기 작품인 성악곡과 교향곡 7번을 각각 담당했다. 

이러한 ‘말러 배경’을 안고 있는 그가 최근 진중하게 쏟아내고 있는 말러 음반들과 영상물은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며, 이 영상물은 그 시작점에 놓여 있다. 

연주에는 풍부한 표현력과 다양한 음색이 골고루 담겨 있으며, 풍성하고 힘이 넘치는 오케스트라의 음색과 커다란 감정의 폭을 여유로우면서 풍부하게 그려가고 있다.

이 영상물에서 공을 들인 것은 카메라 워킹이다. RCO 상주홀 내의 고풍스런 인테리어, 고급스러운 붉은 카펫, 나뭇결과 붉은색과 감각적으로 교차되는 공연장 내의 적당한 어둠과 연주들의 검은빛 드레스는 음악 감상에 고급스러움을 한결 더해준다. 파트와 솔로를 비추는 카메라도 다량 설치되어 오케스트라 내 곳곳의 숨결을 담아낸다. 

교향곡 4번의 문을 여는 경쾌한 썰매 방울 소리는 동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여, 12월의 연말 분위기를 말러와 함께 즐기도록 한다. 4악장 소프라노 율리아 클라이터가 함께 한다. 민코프스키, 무티, 아르농쿠르, 아바도, 야콥스 등과 협연하며 바로크와 고전주의 레퍼토리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녀의 ‘후기 낭만주의’ 작품 소화력도 접할 수 있다. 

해설지(36쪽 분량/영·불·독어)에는 작품 해설, 가사(교향곡 4번 4악장)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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