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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R.STRAUSS: SALOME - DANIELE GATTI

아티스트 : 다니엘레 가티(지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말린 비스트룀(살로메), 랑스 리안(헤롯), 도리스 소펠(헤로디아), 예프게니 니키틴(요하난), 이본 반 호프(연출) 
앨범번호 : RCO18102
바코드 : 814337019471
발매일 : 2019-12-02
장르 : 클래식

2017 네덜란드 국립오페라 실황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살로메’

살로메의 피를 묻히고 태어난 역대급 연주와 연출
2017년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 실황으로 가티(지휘)와 호프(연출)의 협업으로 온갖 호평을 끌어낸 최고의 걸작이다. 가티와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몰아치는 ‘슈트라우스 사운드’, 호프 특유의 색상, 연극-영화-텔레비전-오페라를 종횡무진하는 하이브리드적인 연출이 빛을 발한다. 특히 호프의 연출은 무대를 양분하여 앞쪽에는 넓은 무대를, 뒤쪽에는 작은 방 하나를 두어 살로메의 갈등(앞무대)로 보여주고, 무의식과 내면(뒤쪽)을 감각적인 조명, 영상으로 나타낸다. 보는 맛이 살아 있다. 게다가 타이틀롤 소프라노 말린 비스트룀의 활약을 통해 우리는 살로메의 ‘또 다른 탄생’을 목도하게 된다. 거의 전적으로 무대를 이끌어나가며 비극에 비극을 더해나가는데, 중반 후반 가릴 것 없이 힘이 있는 가창과 지치지 않는 연기로 무대를 빛낸다. 해설지(30쪽 분량/영·불·독어)에는 트랙, 작품해설, 시놉시스가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2017년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 실황으로 현재 네덜란드를 비롯하여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다니엘레 가티의 지휘와 이본 반 호프의 연출이 함께 한 프로덕션이다. 두 사람의 호흡은 슈트라우스의 ‘문제작’을 더욱 뜨겁게 하며 “당신의 인생에서 단 하나의 ‘살로메’를 보려한다면, 이 무대를 택하라!”(파이낸셜 타임즈)는 평을 받은 프로덕션이다. 

1905년에 초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의 오페라 ‘살로메’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희곡을 기본으로, 헤트비히 라흐만이 대본을 쓴 작품이다.

유대의 왕 헤롯(랑스 리안)의 생일 축하연 자리에서 그의 의붓딸 살로메(말린 비스트룀)는 아름다움으로 모두를 매혹시킨다. 감옥에 갇혀 있던 예언자 요하난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 살로메는 그를 감옥에서 꺼내도록 명령한다. 남편을 살해하고 왕위를 빼앗아 시동생 헤롯과 재혼한 어머니 헤로디아(도리스 소펠)와 왕의 부정함을 통렬히 꾸짖는 요하난(예프게니 니키틴)에게 반해버린 살로메는 그에게 구애하지만 거부당한다. 그러던 중 헤롯이 살로메에게 춤을 추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제안을 하고 살로메는 ‘일곱 베일의 춤’으로 헤롯을 크게 만족시킨다. 이에 살로메는 요하난의 머리를 요구하고 망설이던 헤롯은 결국 약속대로 그 청을 들어주게 된다.

다니엘레 가티와 그의 수족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몰아치는 ‘슈트라우스 사운드’는 피터 반 데르린트의 비평처럼 “정확한 연주와 가티가 점차적으로 긴장을 증가시키는 방식은 거의 견딜 수 없을 정도이다. 그 효과는 압도적이며 청취자가 숨을 쉬지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타이틀롤 소프라노 말린 비스트룀의 활약을 통해 우리는 살로메의 ‘또 다른 탄생’을 목도하게 된다. 거의 전적으로 무대를 이끌어나가며 비극에 비극을 더해나가는데, 중반 후반 가릴 것 없이 힘이 있는 가창과 지치지 않는 연기로 무대를 빛낸다. 

네덜란드 출신의 연출가 이본 반 호프는 2001년부터 네덜란드 극단 ‘토닐그룹 암스테르담(Toneelgroep Amsterdam)’의 연출가로서 연극과 영화, 텔레비전과 오페라를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하고 있다. 무대를 양분하여 앞쪽에는 넓은 무대를, 뒤쪽에는 작은 방 하나를 두어 살로메의 갈등(앞무대)로 보여주고, 무의식과 내면(뒤쪽)을 감각적인 조명, 영상으로 나타낸다. 

해설지(30쪽 분량/영·불·독어)에는 트랙, 작품해설, 시놉시스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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