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니콜라스 아르제니제비크(색소폰), 프랑시스 뷔페(피아노) |
앨범번호 | : | INDE096 |
바코드 | : | 3760039831170 |
발매일 | : | 2019-11-06 |
장르 | : | 클래식 |
브람스 클라리넷·첼로 소나타(색소폰 편곡 연주)
색소폰이 그려내는 ‘섹시한 브람스’ 브람스가 남긴 클라리넷 소나타가 명곡이라 하지만 색소폰으로 듣게 된다면 그 느낌이 어떠할까. 니콜라스 아르제니제비크는 클라리넷 소나타 1번·2번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브람스 특유의 묵직하고 진중한 음향을 색다르게, 조금은 섹시하면서도 과감하게 연출해낸다. 고음의 날렵한 비브라토는 기본. 동봉된 첼로 소나타 Op.38의 도입부에선 원곡보다 더 매력적인 음색의 향연을 자아내어 듣는 이를 놀라게 한다. 관악기를 위해 태어난 클라리넷 소나타보다 첼로 소나타가 더욱 매력적. 특히 색소폰이 내는 저음의 굵은 비브라토는 첼로의 깊은 음색과 다른 무게를 선사한다.